완도 고금면 척찬리 선착장에서 가을 햇살을 맞으며 아낙네들이 옹기종기 모여 굴 까기에 한창이다 '바다의 우유’로 불리는 굴은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채취에 들어가 내년 3월까지 채취한다. 굴 양식의 주업으로 하는 척찬리 마을은 전국 곳곳에서 주문이 밀려와 쉬는 날 없이 굴 채취를 하고 있다. 굴은 빈혈 및 콜레스테롤 개선에 적합하고, 굴회, 굴젓, 굴튀김, 굴국등 다양하게 요리되며 특히 수험생들에게 꼭 필요한 음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현재 깐굴 3kg 한봉지에 2만5천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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