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갤러리
무섬마을, 외나무다리
icon 박미영
icon 2016-10-21 14:34:57  |   icon 조회: 1731
첨부이미지
길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길을 묻는 사람들에게

착해빠진 길을 부끄럽게 보여주며

아득한 첫사랑의 전설을 풀어내고



빛은 빛끼리 모여사는

어둠은 어둠끼리 모여사는

아름다운 굴욕을 굴비처럼 엮으며

청맹과니 순례는

이 세상의 순례자가 되어

흰소를 끄는 외나무다리를

세월이 고개 넘는 소릴 들으며

잘도 건너간다.



조석구님의 '청맹과니' 중에서
2016-10-21 14:34:57
39.121.79.34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