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새누리당의 두 얼굴이 가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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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새누리당의 두 얼굴이 가증스럽다
  • 이일성 대표/ 기자
  • 승인 2012.04.03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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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진보당 부대변인 이지안은 3일 민간인 사찰 현안에 대한 새누리당 의원들의 행태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논평을 하였다.

 다음은 그 전문이다.  

- 새누리당의 두 얼굴이 가증스럽다
    2년전엔 사찰피해자 공격부대, 이제는 발뺌과 물타기 -

▲ 민간인 불법사찰 증거인멸의 '몸통'이라 주장한 이영호 전 청와대 비서관이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출두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가 국가기관을 총동원해 자행했던 민간인 불법사찰의 전모가 나날이 새롭게 밝혀지고 있어 우리 국민이 충격에 빠져있다. 심지어는 불법사찰을 비호하고 사찰 피해자를 공격하는 데 새누리당 의원들이 ‘행동대원’ 역할을 했다는 보도까지 나와 충격을 더한다.

 #권택기 의원은 2년전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몸통’으로 자처한 이영호 전 비서관의 증인채택을 무산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조전혁 의원은 KB한마음 대금거래 통장 사본을 받아 사찰피해자 김종익씨 공격에 앞장섰다.

 #김무성 의원은 김종익씨에게 ‘색깔론’을 덧씌우며 공격했고, 이사철 의원과 현경병 전 의원은 김종익씨를 ‘빨갱이’로 몰아세웠다.

 #조해진 의원과 고흥길 의원은 김종익씨의 노사모 이력을 들먹이며 헐뜯기에 나섰다.

 집권당의 가증스런 두 얼굴에 혀를 내두르게 된다. 2년전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엔 집단으로 이를 비호,공격했던 사람들이 이제와서는 전.현정권 동시에 문제가 있으니 특검을 하자고 발뺌하고 있다.

 더구나 이 모든 행동을 집권당 의원들이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자료까지 받아가며 자행했음이 밝혀졌는데, 그 당의 비대위원장이라는 분은 연일 ‘나도 피해자’라며 물타기 꼼수를 부리고 있다. 파렴치한 위선이요, 역대 최고의 대국민기만극이 따로 없다.

 우리는 반드시 19대 국회에서 민간인불법사찰에 대한 전방위적 청문회와 국정조사를 실시할 것이다. 청문회를 통해서 낱낱이 그 치부가 밝혀지기 전에 새누리당과 박근혜 위원장은 국민 앞에 사과하고, 이명박 대통령은 스스로 권좌에서 내려오길 촉구한다.

              2012년 4월 3일
    통합진보당 부대변인 이 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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