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전의 걷고 싶은 길 20選’ 선정 명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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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전의 걷고 싶은 길 20選’ 선정 명소화
  • 이용암 부장
  • 승인 2012.04.1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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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홍철 대전시장은 지난 9일 “우리 주변에는 일상 속에서도 가볼만한 명소가 얼마든지 있다”며“대전 곳곳에 산재해 있는 1㎞정도의 아름답고 걷기 편한 길을 해돋이길, 달맞이 길, 낭만의 길, 웰빙의 길과 같이 분류하고 ‘걷고 싶은 길 20선(選)’을 선정해 시민들이 즐겁게 애용할 수 있도록 해 나가자”고 말했다.

 염 시장은 이날 실·국장과의 티타임에서 이같이 제안하고, 도시 미관과 이미지 제고차원에서 “봄부터 가을까지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도록 아파트내 장미꽃 심기라든가 건물옥상 텃밭 가꾸기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보자”고 주문했다.

 염 시장은 또 “대전역에서 기차를 탈 때 보면 ‘경주빵집’이 눈에 들어오고, 내리면 ‘부산오뎅’ 간판이 보이는데 ‘성심당빵집’과 같이 향토제품도 널리 알릴 수 있게 하는 방안을 실무차원에서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 같은 염시장의 제안은 대전의 상징을 부각시키고 시민들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산뜻한 도시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서는 ‘익사이팅(Exciting) 대전만들기’를 작은 부분일지라도 적극 실천해 나가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염 시장은 4.11 총선 공약의 활용방안과 관련 “당선자는 물론 낙선한 인사의 공약이라 할지라도 대전 시정에 보탬이 될 만한 공약이 있으면 적극 검토하고, 특히 정당차원의 공약은 세세히 살펴 협조를 유도해 내자”고 강조했다.

 이어 염 시장은 “총선이나 정치적 상황에 대해 공무원이나 대전시정이 동요하는 일은 결코 있을 수 없다”고 전제하고 “모든 행정은 원칙을 갖고 상식과 순리대로, 합리적으로 진행해 나가면 된다”고 말했다.

 이밖에 염 시장은 개최 20여일 앞둔 대전세계조리사대회의 최종점검과 관련 “소액다수의 기업협찬에 전력을 다하는 한편, 대회참가자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일정 및 예약관계 등을 꼼꼼히 파악하고 철저히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조욱형 기획관리실장은 오는 13일까지 제1회 추경예산편성에 대한 의견수렴과 투자사업 우선순위 조정을 위해 ‘예산참여시민위원회 분과위원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 정하윤 경제산업국장은 골목상권 보호 및 대형마트 규제와 관련 각 자치구에서 매월 둘째·넷째 주 일요일을 대형마트와 기업형수퍼마켓(SSM)의 의무휴업일로 지정하는 조례안 마련을 완료하고, 5월중 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라며 “서민물가안정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확대·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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