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태풍 '볼라벤' 한반도 향해 서서히 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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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태풍 '볼라벤' 한반도 향해 서서히 북상
  • 이항영 취재부장
  • 승인 2012.08.2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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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 호우, 바람과 해일 주의 -
▲ 사진 YTN 화면 캡쳐
 초대형 태풍 '볼라벤'이 현재 일본오키나와 북서쪽 해상에서 서해상을 향해 북상하고 있다. 
 이번 태풍은 중심기압 930 헥토파스칼의 매우 강한 대형급 태풍으로 중심부에는 최대풍속 초속 50m에 달하는 강한 바람도 동반하고 있는데, 태풍은 오늘 밤 제주도 부근 바다를 지나서 이후에는 서해상을 따라 북상한다.

 내일 오후에는 서울과 가장 근접한 경기 서해안부근 바다를 지날 것으로 보이며, 내일 밤에는 북한지방에 상륙하겠다.

 현재 제주도와 남해 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오늘 밤까지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태풍특보가 확대되며, 강풍반경이 550km에 달하기 때문에 이 강풍반경 오른쪽에 위치한 우리나라가 위험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서해안과 제주도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순간풍속 초속 5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서울과 서쪽지방에서도 초속 3,40m에 달하는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되고 있다.

 비는 아침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남부 대부분 지방으로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가 되겠고, 중부지방에서도 내일은 비가 시작이 되겠다.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 최고 300mm 이상, 중부 서해안 일대에서도 최고 150mm 이상이 쏟아지겠다.
 그리고, 해안가에는 해일피해도 우려되는 만큼 철저히 대비하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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