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파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무기 인도 문제와 관련해 프랑스는 무기가 어디로 갈지 확실치 않아 이를 지원하지 않았다"며 "SNC가 합법적인 정부가 되면 프랑스뿐 아니라 SNC를 인정하는 모든 국가가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올랑드 대통령은 SNC를 시리아 국민 대표기구로 인정한다고 밝혔다. 유럽에서 SNC를 공식 인정하기는 프랑스가 처음이다. 시리아 반정부 세력은 11일 바샤르 알 아사드 정부를 전복하기 위해 범 연합정부 기구를 구성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프랑스는 SNC를 유일한 시리아 국민 대표기구와 알 아사드 정권을 종식하는 민주적인 시리아의 미래 정부로 인정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