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14(수)일 오후 2시 경기도 일산시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모범적 경영활동을 통해 국가경제에 이바지한 모범소상공인들을 포상 격려하기 위해 ‘2012 전국소상공인대회’를 개최하였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전국소상공인대회’는 ‘소상공인 살아야 서민경제가 산다’는 슬로건으로, 소상공인의 성공사례를 발굴하여 홍보하고 공로자들을 포상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의 자신감과 경쟁력을 고취하는데 행사의 의의를 두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모범소상공인’ 110명, ‘육성공로자’ 40명, ‘지원 우수단체’ 1개 등 총 151명 및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모범 소상공인 분야에서는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친환경다층플라스틱 쓰레기 봉투 등 다수의 특허권 보유하고, 경영혁신을 통해 높은 매출(‘10년 23억원 → ’11년 31억원)을 달성한 선경 산업사 김선욱 대표가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하였고,
 육성공로자 분야에서는 시장경영진흥원 정석연 원장이 상인대학 확대(‘06년 31곳 → 12년 110곳),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공동구매 및 특가판매 등 마케팅 지원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지원우수단체 분야에서는 16개 시도협회와 202개 지부를 보유한 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가 옥외광고업 종사자교육(연 3만명), 옥외광고사 자격시험(연 2회)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등의 활동으로 업계발전에 기여하여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다.

 또한, 이번 행사가 소상공인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시상식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펼쳐졌다.

 업종별 대표단체들이 참여한 행사장내 전시부스에는 한국자동차전문정비협동조합연합회의 공동브랜드인 ‘Carpos’ 용품 전시, 한국세탁업중앙회의 다림질 및 오염제거 시연 등 다양한 전시·이벤트가 진행되었으며, ‘서구맛빵’, ‘떡담’, ‘안동식혜 영농조합법인’ 등 소상공인 업체들도 참여하여 대회 참가자들에게 떡과 빵, 식혜 등 먹을거리를 나눠주며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이 외에도 ‘2012 소상공인 학술세미나’가 개최되어 급변하는 환경에서 소상공인들이 새로운 도전을 준비할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하고,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방안을 모색하였다.

 송종호 중소기업청장은 “골목상권이 살고 서민경제가 살기 위해서는 소상공인의 자발적인 노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가 소상공인들의 경영혁신 의욕을 고취하고, 그 성과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