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가 8일(현지시간) 발표한 2012년 무역 통계에 따르면 미국의 물품 거래에 한정한 무역 총액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3조8628억5900만달러(약 4224조원)였다.
반면 중국 해관이 지난달 발표한 중국의 2012년 무역 총액은 전년 대비 6.2% 늘어난 3조8667억달러로 미국의 무역 총액을 근소한 차이로 웃돌았다.
요미우리는 이에 대해 "세계 경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큰 존재감을 증명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2011년 중국의 무역액은 약 3조6000억달러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였다. 국내총생산(GDP)에서도 중국은 2010년 일본을 추월하며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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