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김영민)과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김광림)는 미래 기술 가치를 창조할 발명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YIP, Young Inventors Program)’의 참가자를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YIP는 기업이 제시한 과제에 대해 중·고등학생들의 발명 아이디어를 모집해 선발한 후, 기업 및 변리기관의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지식재산으로 창출되도록 지원해주는 청소년 발명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금호전기, 녹십자, 동부대우전자 등 신규 참여 기업 3사를 비롯해 기존 참여 기업인 르노삼성자동차, 모닝글로리,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위니아만도, KT 등 총 9개의 기업이 우수 발명인재 양성에 함께 참여한다.

 YIP에 선발된 학생들은 캠프교육, 기업견학교육, 특허 컨설팅 등의 교육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협동정신, 기업가 정신 등의 역량을 키울 수 있으며, 최종 개선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특허 출원도 지원해준다.

 참가 대상은 중․고등학생으로, 학생 3명과 지도교사 1명이 팀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6월 3일까지이며, 대회 홈페이지(www.yipedu.net)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신청된 아이디어에 대한 심사를 거쳐 7월 초 선발 결과를 발표하며, 전년도 50팀에서 올해는 80팀으로 확대 선발할 예정이다.

조은영 한국발명진흥회 부회장은 “매년 참가 학생들의 수준이 높아지면서 기업의 관심도 증대되고 있다”면서 “이 대회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창조경제시대를 이끌어 갈 지식재산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본 프로그램 관련 정보는 대회 홈페이지(www.yipedu.net)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발명진흥회 창의인재육성팀(02-3459-275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