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청년 CEO, 선배 기업들이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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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청년 CEO, 선배 기업들이 키운다
  • 류남주 취재부장
  • 승인 2009.12.23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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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가정신 확산 위한 민간주도 1사 1꿈나무 육성펀드 조성 -
 미래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의 창업활동을 지원하고, 전사회적 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해 선배 기업들이 나섰다.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과 5개 기업단체 벤처기업협회(회장 서승모),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회장 한승호), 벤처캐피탈협회(회장 도용환), 여성벤처협회(회장 배희숙), 창업진흥원(이사장 김영식)는 12월 23일 정오, 여의도 렉싱턴호텔(2층 첼시홀)에서 “1사 1꿈나무 육성 펀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기업은행, 이지디지털 등 6개 후원기업 대표가 대학생 예비창업자에게 후원증서를 전달하였으며, 중소기업청장· 기업호민관 및 기업단체장 등이 참석하여 예비창업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였다. 

  "1사 1꿈나무 육성펀드"는 최근 쇠퇴해가고 있는 우리나라 기업가정신을 다시 확산시키기 위해, 선배기업이 미래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모의창업활동 자금을 지원하고 멘토링 등을 실시하여 장차 우리나라 경제를 짊어지고 나갈 꿈나무로 키우자는 취지로, 중소·벤처기업 대표 단체들이 주축이 되어 금년 11월부터 현재까지 45개 기업이 약 2억4천만원의 후원금을 납입한 상태이며(납입현황 : 붙임), 이번 전달식을 계기로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후원금을 모금할 예정이다. 

  특히 기업은행의 경우 1억원을 후원하였으며, 학생들이 직접 창업을 경험하고 도전정신과 열정을 발휘할 수 있도록 창업벤처기업과 창업투자회사, 대학 등 다양한 분야의 선배 기업들이 꿈나무펀드 조성을 후원하였다.

 전달식에 참석한 후원기업 대표들은 “신입사원 채용때나 평소 주변을 보면 예전과는 다르게 젊은이들의 도전적인 자세가 부족해 아쉬웠다”며, “기업의 사회공헌 차원에서도 기존 장학금 지원에서 더 발전하여 후배 기업인을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해 이번 펀드 조성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꿈나무펀드를 통해서 학생 1인당 300만원씩의 창업활동비(6개월분)를 지원받게 되며, 창업활동 분야나 지역 등을 고려하여 선정된 선배 CEO와의 현장 멘토링, 1:1 온라인 상담 등을 통해 실제 창업활동을 하면서 부딪히게 될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해 소중한 경험들을 쌓아나갈 수 있다.

 중소기업청은 후원에 참여한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홍보하고, 꿈나무펀드를 통해 창업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예비창업자에 대해 창업보육센터 우선 입주 및 정책자금을 연계 지원하는 등 정부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9월부터 전국 대학 등을 중심으로 실시중인 “예스리더스 특강”을 통해 학생들에게 도전정신을 불어넣고, 꿈나무펀드를 통해서는 실제 창업을 경험하고 기업가정신을 체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민간과 정부가 합심하여 전사회적인 기업가정신 붐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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