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즈, ‘툰도시’ 유로파 브랜드관에 유럽진출작 온라인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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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나즈, ‘툰도시’ 유로파 브랜드관에 유럽진출작 온라인 서비스 시작
  • 이정원 취재기자
  • 승인 2009.12.2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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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알붐 매장에 전시된 임광묵 작가의 '교무의원'
 국내 최대 만화콘텐츠 창작사인 케나즈(대표 이우재, http://www.kenaz.biz)는 유럽시장에 진출한 국내 작가들의 작품 및 신작들을 온라인으로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그 동안 일본 ‘망가’의 아류로 취급 받아오던 한국만화가 본격적으로 유럽시장에 진출하면서 ‘망가’와 차별적인 시장을 개척, 이제 ‘만화’라는 브랜드로 유럽시장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임광묵, 도해, 변혜준, 변병준 등 유럽 만화 출판사들과 합작 프로젝트를 진행한 작가들의 작품을 교두보로 많은 작품들이 유럽의 만화 팬을 끌어들이고 있으나, 아직까지 국내 독자들에겐 생소할 따름이다.

케나즈는 유럽에 수출한 자사의 창작 만화콘텐츠를 주축으로, 그동안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유럽 진출 작가와 작품을 ‘툰도시(http://www.toondosi.com)’ 내 EUROPA(유로파) 브랜드관을 통해 국내 독자들에게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불어권에서 인지도 높은 임광묵 작가의 ‘교무의원’과 신작 ‘RUN’, 2009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을 통해 7개국 수출을 확정 지은 오세형 작가의 ‘삼천리’, 스위스 파케 출판사를 통해 데뷔한 변혜준 작가의 ‘워터메론걸’, ‘코스모스’를 프랑스에서 출간한 김성준작가의 ‘까페 말 그리기’, 스페인에서 출간된 ‘세이러브, 문석배 작가의 ‘그라운드제로’ 등 수준 높은 퀄리티와 독창적인 소재의 작품들을 시작으로, 프랑스 카스테르만 출판사를 통해 스토리작가 장미쉘과 변기현작가가 합작한 ‘노니시드’ 등 국내에서 접할 수 없었던 작품들이 서비스 된다.

케나즈는 향후 ‘유로파’ 브랜드관을 국내 유일의 유럽만화 전문관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내년 1월부터 위마노이드, 카스테르만, 글라나, 다르고 등 유럽출판사들의 작품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일본 ‘망가’시장 다음으로 큰 유럽 시장에서 한국만화의 행보가 주시되는 가운데, 유럽 진출 작품 및 작가들의 작품이 국내에 소개됨에 따라, 침체된 국내 만화시장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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