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옷’ 입은 가야로 옆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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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옷’ 입은 가야로 옆 벽
  • 김동규 취재부차장
  • 승인 2009.12.2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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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LED조명으로 ‘도시의 사람들’ 벽화…밤에도 하려한 볼거리
   
▲ 도시철도 2호선 가야역 인근의 길이 437m, 높이 14m 크기의 옹벽에 ‘도시의 사람들’을 주제로 한 벽화가 생겼다. 이 벽화는 첨단 LED 조명으로 만들어져 밤에도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사진은 가야로 옹벽 벽화 모습).

  부산 도심의 삭막한 벽이 아름다운 ‘예술의 옷’으로 갈아입고 있다. 최근 도심 벽화그리기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부산진구 가야로 옆 대형 옹벽이 LED(발광다이오드) 경관조명을 활용한 벽화로 치장해 23일부터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도시철도 2호선 가야역 인근의 길이 437m, 높이 14m 크기의 옹벽을 가득 채우고 있는 이 벽화는 ‘도시의 사람들(People of Cty)’이라는 주제로 도시인의 하루일상을 그렸다. 특히 페인트나 타일 같은 흔한 소재 대신 최첨단 LED조명과 금속재를 사용, 밤에도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벽화 위쪽 부분 건축물 그림의 LED 조명은 시·구정 홍보와 각종 이벤트를 연출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제공 역할도 한다.

 부산광역시는 산지가 많은 지형 특성상 곳곳에 생긴 옹벽을 삭막한 회색 대신 화려한 벽화로 꾸미기로 하고, 25m 이상 도로변 50m 이상 대형 옹벽 73곳에 매년 2~3곳씩 ‘예술의 옷’을 입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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