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 생활형편·경기판단 석달째 하락 -
자신의 생활 형편과 전반적인 경기 상황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소비자들이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조사한 이번 달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에서 현재 생활형편지수는 지난달 96에서 95로, 6개월 뒤의 생활형편전망지수도 107에서 106으로 각각 1포인트 하락해, 석달째 내림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또, 현재경기판단지수는 110에서 106으로 4포인트가, 또 6개월 뒤의 경기전망 지수는 119에서 118로 1포인트가 떨어져 역시 석달째 하락세를 보였고 자산 가치 역시, 주택.상가가치 전망지수는 108에서 106으로, 토지.임야가치전망지수도 108에서 105로 함께 하락했다.
한편, 현재 가계부채지수는 105로 석달째 올라, 가계빚이 늘어난다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전체적인 소비자심리지수는 113으로 지난달과 같았다.
소비자심리지수는 현재생활형편과 전망, 가계수입과 지출전망, 경기판단과 전망 등 6개 지수를 종합해 산출하며, 100을 넘으면 평균적인 경기상황보다 낫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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