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한 최고의 허니문 여행지 "하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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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한 최고의 허니문 여행지 "하와이"
  • 김명식 사회부차장
  • 승인 2013.08.2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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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섬, 하와이

  굳이 미사여구를 동원하지 않아도 이미 오래 전부터 우리나라 신혼부부에게 ‘신혼여행의 대명사’로 알려졌던, 검증된 파라다이스 하와이. 천혜의 자연환경과 하와이인들만의 알로하 정신(Aloha spirit), 유서 깊은 전통문화 등 관광지로서의 요건을 두루 갖추고 있어 지금도 전성기 못지 않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곳이다. 하와이는 한국에서 비행기로 8시간 남짓 거리에 위치한 제도(諸島)로서 1959년 미국의 50번째 주가 되었다. 용암 분출에 의해 생성된 화산섬으로 오아후, 하와이, 몰로카이, 라나이, 마우이, 카우아이 등 8개의 큰 섬과 기타 100여 개의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와이의 중심, 와이키키해변의 오아후섬

  오아후는 호놀룰루 국제공항이 자리한 하와이주의 주도로 전체 130만 인구 중 80%가 살고 있는 섬이다. 특히, 세계 최고의 휴양지로 손꼽히는 오아후는 와이키키 해변에서 시작되는 해안을 따라 잘 닦여진 도로를 타고 섬을 일주하면서 곳곳에 있는 아름다운 해변과 관광 명소를 볼 수 있고 휴양과 도심의 느낌이 공존하는 하와이의 상징이자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활동적인 여행객이라면 서핑의 메카인 오아후 섬 북단의 노스 쇼어(North Shore)를 방문해보자. 노스 쇼어는 서퍼라면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세계 최고의 서핑 명소. 겨울이면 계절풍의 영향으로 6미터 높이의 거대한 파도가 밀려오는데, 특히 할레이바 비치, 선셋비치, 에후카이 비치를 무대로 세계 서핑대회가 열리는 11~12월이면 도로는 일대 혼잡을 이루고, 백사장은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또한 노스 쇼어 일대의 할레이바 타운 (Haleiwa Historical Town)은 옛 하와이의 모습을 그대로 지니고 있어 전통 축제와 수많은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노스 쇼어 지역은 파도가 높아 서핑 초급자에게 적합하지 않다. 일반 관광객에게는 하와이에서 가장 멋진 일몰을 볼 수 있는 선셋 비치가 인기다.

  여행에 있어 쇼핑은 빼놓을 수 없는 코스 중 하나. 쇼핑을 좋아하는 여행객이라면 쇼핑의 파라다이스라는 별칭의 어울리는 오아후 쇼핑 투어를 추천한다. 오아후에는 쇼핑할 곳, 사고픈 물건이 차고 넘치기 때문. 명품 브랜드 신제품, 국내에서 구입할 수 없는 한정 상품, 하와이 느낌이 물씬 나는 토산품 등 의류에서 식품까지 아이템은 무궁무진하고, 할인점에서 중고매장까지 숍 종류는 다양하다. 대표적인 하와이 쇼핑 센터로는 하와이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알라모아나 센터, 저렴한 가격의 다양한 명품 아울렛 매장이 가득한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울렛, 아기자기한 하와이 로컬 브랜드로 가득한 워드 센터 등이 있다.

  또한, 오아후에서는 퍼시픽 림 요리를 맛보는 기회를 놓치지 말자. 퍼시픽 림 (Pacific Rim)이란 1991년부터 하와이에서 활약한 젊은 요리사 12명이 ‘Hawaii Regional Cuisine’이라는 단체를 만들면서 생겨난 일종의 요리 유형이다. ‘하와이 지방 요리’라는 뜻을 지닌 이 단체는 하와이 요리에 프랑스와 아시아 각국의 요리법을 접목시켜 음식을 만드는데, 하와이에서 나는 식재료를 고집하는 것이 특징. 하와이 인근 바다에서 잡히는 아히, 마히마히 같은 생선과 고지대에서 재배한 상추, 토마토 같은 채소를 사용하여 하와이의 땅과 바다 맛이 담긴 요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여기에 요리를 접시 위의 예술품으로 만들기 위한 미학적 노력이 더해져 오늘날 하와이에서만 맛볼 수 있는 퍼시픽 림이 탄생한 것이다. 하와이언 퍼시픽 림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대표적인 곳으로는 로이스, 세프 마브로, 알란 웡 레스토랑 등이 있다.

  수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하와이, 그 중에서도 가장 잘 알려진 오아후는 단순한 관광지라기엔 무궁무진한 매력으로 가득한 곳이다.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중의 하나인 마우이섬

  100개가 넘는 섬으로 이루어진 하와이 제도에서 가장 평화롭고 고급스러운 여행지로 각광 받는 마우이는 ‘하와이 속의 유럽’이라 할 만큼 고급스러우면서도 하와이 특유의 아름다운 날씨와 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마우이의 가장 큰 매력은 다니기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잘 정돈되어있지만, 천혜의 매력은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는 점. 여행객은 번잡하지도 외롭지도 않으며, 일상을 떠나 가장 평화로운 피난처를 만날 수 있다. 바로 이 점 때문에 브리트니 스피어스, 제시카 알바 등 세계적인 셀러브리티와 빌 게이츠와 같은 명사들에게 마우이는 매우 익숙한 장소이다.

  마우이의 명성은 옛날 이야기 속에서도 그 유래를 찾아 볼 수 있다. 하와이의 전설에 따르면 마우이는 선계와 인간계의 중간쯤에 위치한 존재였다. 천지가 창조된 후에 마우이는 섬주민들이 태양이 하늘을 너무 빨리 지나간다며 힘겨운 불평을 하는 것을 듣게 되었다. 또한 그로 인해 주민들이 삶을 즐길 여유를 갖지 못하는 것을 매우 안타까워했다. 그래서 섬에서 가장 높은 분화구에 숨어서 난폭한 태양신을 함정에 빠뜨린 후, 그에게서 섬 위를 천천히 지나가겠다는 약속을 받아 냈다. 지금도 태양신은 평화로운 대자연의 신비와 젊음의 열기를 함께 간직하며 그 약속을 지켜오고 있다.

  마우이의 명성은 옛날 이야기 속에서도 그 유래를 찾아 볼 수 있다. 하와이의 전설에 따르면 마우이는 선계와 인간계의 중간쯤에 위치한 존재였다. 천지가 창조된 후에 마우이는 섬주민들이 태양이 하늘을 너무 빨리 지나간다며 힘겨운 불평을 하는 것을 듣게 되었다. 또한 그로 인해 주민들이 삶을 즐길 여유를 갖지 못하는 것을 매우 안타까워했다. 그래서 섬에서 가장 높은 분화구에 숨어서 난폭한 태양신을 함정에 빠뜨린 후, 그에게서 섬 위를 천천히 지나가겠다는 약속을 받아 냈다. 지금도 태양신은 평화로운 대자연의 신비와 젊음의 열기를 함께 간직하며 그 약속을 지켜오고 있다.

  마우이에서는 낭만적인 옛 도시 라하이나(Lahaina)를 비롯하여 웅장한 할레아칼라 분화구, 세상으로부터 격리되어 있는 듯한 하나(Hana) 등 마우이 본래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지역과 카아나팔리(Kaanapali)와 와일레아(Wailea)의 고급 리조트 등 매우 다양한 모습을 접할 수 있다. 이 중 라하이나는 한 때 하와이 최초의 수도였으며 고래 잡이의 중심지이기도 했던 곳으로 오늘날은 도시의 대부분이 국립 유적지로 지정되었다. 30여 개의 복원된 유적지 중에는 미술관과, 레스토랑, 클럽도 함께 섞여 있다.

  전체적으로 마우이는 마치 사람의 머리부분과 몸통 부분처럼 생겼는데 목 부분에 있는 도로는 섬의 반대편으로 넘어갈 때 이용하며 통행이 매우 빈번한 곳이다. 대체로 섬의 동쪽에 있는 카훌루이 지역은 마우이의 각종 행정과 교육 등 일상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행정기관이 자리잡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카아나팔리를 비롯한 대단위 리조트들과 세계 유명 인사들의 별장이 즐비하다.

  마우이의 주요 리조트 지역은 카아나팔리, 카팔루아, 키헤이, 와일레아, 마케나이다. 마우이의 남서쪽 해안에 있는 이들 해변은 순수한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다양한 종류의 호텔과 콘도미니엄이 들어서 있다. 또한 조용하고 외딴 하나(Hana)에서는 현대 문명이 들어서기 전 하와이의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다.

  마우이는 작은 보석과 같은 레드 샌드 비치(Red Sand Beach)부터 와이아나파나파(Waianapanapa) 주립 공원의 흑사 해변 등 67km에 이르는 모래사장을 보유하고 있다. 호놀루아만(灣)과 분화구가 바다에 가라앉은 몰로키니(Molokini)는 최고의 스노클링 장소이기도 하다.

  마우이에는 또한 매우 훌륭한 하이킹 코스들이 기다리고 있다. 우선 이아오 계곡(Iao Valley)부터 시작을 해서 무료 가이드가 있는 할레아칼라 분화구와 유명한 7개의 풀이 있는 오헤오굴치(Oheo Gulch) 등이 있다.

  마우이의 내륙을 마음껏 즐기기 위해서는 말을 타는 것이 좋다. 푸른 초원지대와 그림 같은 경치는 마치 뉴질랜드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며 마카와오(Makawao) 마을은 옛 서부의 냄새를 풍기기도 한다. 고대 마우이의 유품들을 구경하고 싶으면 베일리 하우스 박물관에 가는 것을 권한다.

  이렇듯 다양한 즐거움이 가득한 마우이 여행을 더욱 알차게 보내기 위해 3일의 여행 일정을 제시해 본다.

  도착 당일,

  호텔이나 콘도로 가는 길 주변의 경치를 감상해 보자.
짐을 풀고 마우이의 시간대를 따라 가 보자.
관광객을 위한 안내 책자를 보고 호텔 안내 데스크에서 마우이 섬에 대한 개괄적인 정보를 듣자.
만일 오후에 특별한 일정이 잡혀 있지 않다면 마우이의 새 명소이며 하와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마우이 해양 센터와 수족관(Maui Ocean Center and Aquarium)을 방문해 보자. 이곳은 서해안과 남해안의 주요 리조트 사이에 있는 마알라에아 중심에 위치해 있다.
마우이의 일몰을 구경해 보자. 또한 로맨틱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에서 환상적인 마우이 요리의 진수를 맛보자.

  둘째 날,

  시차로 인해 일찍 눈을 뜨게 되었다면 일출을 보도록 하자. 꼭 볼 만한 가치가 있으니 일찍 일어날 수 있도록 그 전날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하자. 할레아칼라 분화구(Haleakala Crater) 위로 떠오르는 태양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관이다. 그리고 분화구 그 자체는 맨하튼 전체를 담을 수 있을 규모라고 하니 경이로울 따름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휴화산 할레아칼라(Haleakala)를 내려오는 길에 아침을 들면서 마우이 섬의 특이한 경치를 맘껏 즐기자.
쿨라(Kula)의 꽃 재배농장과 오래된 카우보이의 마을, 마카와오(Makawao)에 있는 상점과 갤러리들을 둘러 보자. 또한 화려한 수상 경력으로 빛나는 테데시(Tedeschi) 포도주 농장도 들러 보자.
이제 하나(Hana) 고속도로를 따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호오키파(Ho’okipa) 비치로 가서 윈드 서핑의 본고장이 어떤 곳인지 살펴 보자. (직접 윈드 서핑에 도전에 보는 것도 좋겠다.)
그런 다음 파이아(Paia)에서 점심을 하고 마을의 흥미 있는 장소들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져 보자.
점심 후에는 와일루쿠(Wailuku)와 카훌루이(Kahului)의 쇼핑 가에 들러 언제나 마우이를 기억할 수 있는 독특한 귀국 선물을 골라보자.
계속해서 와일루쿠의 역사적인 이아오(Iao) 계곡과 유명한 이아오 니들(Iao Needle)을 방문해 보자.
그리고 하와이 자연 센터와 해석 과학 센터도 놓치지 말자.
계곡을 떠날 때는 베일리 하우스 뮤지엄(Bailey House Museum)에 들러 선교사 시절의 공예품과 서구 접촉 이전의 예술품들을 둘러보고 호텔로 돌아가기 전 마우이 열대 농장에서 잘 장식된 넓은 정원과 식물들을 감상하자.
하와이식 저녁 식사인 루아우(luau) 없이 마우이를 방문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칼루아 돼지 구이나 키아위 스테이크, 구운 마히마히와 로미 연어와 같은 뛰어난 음식을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대 라하이나 루아우와 같은 정통 하와이 민족이 음악과 무용을 통해 마우이의 역사를 그려 내는 아름다운 쇼를 관람할 수 있다.

  셋째 날,

  잊을 수 없는 마우이의 아침 골프를 즐겨 보자. 잊을 수 없는 추억을 간직하게 될 것이다. 마우이의 유명한 골프 해안(Golf Coast)에 위치한 모든 리조트들이 전설적인 챔피언십 코스들로 명성을 얻고 있다. 카아나팔리(Ka’anapali) 리조트 단지에 두 개, 카팔루아(Kapalua) 리조트 단지에 세 개, 마케나(Makena)에 두 개, 와일레아(Wailea)에 세 개의 골프장이 있다. 골프에 관한 한 마우이 섬은 타의 추종을 허락하지 않는다.
골프를 치지 않는 사람은 선상 크루즈를 택하거나 행글라이더, 스노클, 스쿠버 다이빙, 패러 세일링 등을 배우도록 권한다.
헬리콥터를 타고 감춰진 협곡과 폭포 그리고 계곡 상공을 날아 보자. 물론 12월과 5월 사이에 방문한다면 고래 구경을 놓치지 말자
이 섬에서의 마지막 오후는 42마일에 걸쳐 펼쳐진 마우이의 비치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카약, 부기 보드, 단체 세일링 등 수상 스포츠를 즐기는 것 이상의 것은 없다. 물론 깨끗한 물에서 여유 있게 수영을 즐기는 것도 좋다.
파라다이스에서 마지막 밤은 가능한 한 로맨틱하고 특별하게 보내자. 좋은 음식을 들며 환상의 섬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위해 건배하자.
 


  태고의 신비가 가득한 역동적인 빅아일랜드

  빅 아일랜드는 하와이 섬의 별칭인데 이름 그대로 ‘큰 섬’이라는 뜻이다. 실제로 빅 아일랜드는 룩셈부르크의 세 배, 제주도의 여덟 배나 된다. 하지만 섬 면적 중 불모지 비율이 많아 거주 인구는 만 명에 지나지 않는다. 하와이 섬은 하와이 제도 중 가장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또한 가장 늦게 생성된 섬으로 4천 미터가 넘는 두 개의 고봉이 섬 가운데 자리잡고 있어 웅대하고 역동적인 자연의 느낌이 묻어난다. 호놀룰루에서는 비행기로 약 30분 거리에 있다. 서쪽 힐로 근교에서는 양란 재배가 활발하기 때문에 ‘난초의 섬’이라는 또 다른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카다미안 땅콩과 코나 커피는 이곳의 특산물이다. 하와이 섬은 크게 세 지역으로 나눌 수 있는데 코나 시를 중심으로 산재해 있는 카일루나 코나(Kailuna Kona) 지역, 섬 반대편 쪽에 있는 비가 많은 힐로(Hilo) 지역, 그리고 마지막으로 힐튼 와이콜로아 빌리지 등 대표적인 리조트 시설이 들어차 있는 건조한 기후의 코할라 코스트(Kohala Coast) 지역이 그것이다.

  힐로(Hilo)는 하와이 섬의 정치적, 경제적 중심지로서 호놀룰루에 이어 하와이 주 제2의 도시이며 이 섬의 관문인 국제공항이 자리잡은 곳이다. 강수량이 많아 비의 도시라고도 불리며 열대식물이 잘 자라고 양란, 마카다미안 땅콩 등의 재배가 활발하다. 인근에 있는 레인보우 폭포는 관광명소 중 하나인데, 이곳을 정점으로 아카카 폭포를 거쳐 절경의 동쪽 해안 관광코스가 펼쳐진다.

  힐로와 함께 빅 아일랜드 동쪽에는 마우이 섬의 할레아칼라 국립공원과 하와이 양대 국립공원의 하나로 알려진 하와이 화산국립공원(Hawaii Volcanoes National Park)이 위치한다. 1987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며, 빅 아일랜드 관광의 핵심으로 유명하다. 분화구에서 흘러나오는 가스와 검은 용암으로 덮인 황량한 대지가 우주적인 풍경을 보여 주며, 국립공원 투어는 입구에서 제공하는 지도를 챙긴 후 시작하자. 렌터카로 11마일에 이르는 순환도로 크레이터 림 드라이브(Crater Rim Drive)를 따라가면서 지도에 표시된 부분에 내려 관람하는 것이 요령. 해안으로 곧장 내려가는 체인 오브 크레이터스 로드(Chain of Craters Road)의 끝자락은 2003년 분화때 흘러내린 용암으로 길이 막혀서 차를 세우고 걸어 들어 가야한다. 화산국립공원의 킬라우에아 방문객 센터는 연중무휴이며 오전 7시 45분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코나(Kona)는 힐로의 반대쪽에 있는 하와이 섬의 다른 도시로, 코나 커피의 산지로 유명하다. 화산에서 바람이 불어 내려가는 쪽에 위치하므로, 비가 많이 내리는 힐로와는 대조적으로 건조한 기후이며, 바다는 조용한 편. 코나의 중심지는 카일루아 부두로, 하루종일 활기가 넘치는 이 곳은 낚시보트를 비롯, 각종 크루즈와 유람선들이 드나드는 곳이다.

  마우나 케아(Mauna Kea)와 마우나 로아(Mauna Loa)는 해저 바닥으로부터 3만 피트(약 9.144미터)나 되는 산으로, 산맥의 기저에서부터 측정하면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두 산의 정상에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천문대 11개는 우주의 신비를 밝히기 위해 세워졌다. 마우나 케아 산의 정상은 지구 대기의 40% 선에 위치하고 있어 공기의 저항을 덜 받고 깨끗한 하늘을 관찰할 수 있다.

  하와이 섬은 다양한 온도와 고도, 기후를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연평균 강수량은 지역에 따라 15센티미터에서 380센티미터까지 변화의 폭이 매우 크다. 해안지역은 일반적으로 따뜻한 아열대 기후이며, 고도가 높은 지역은 서늘하고 비가 많이 내리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빅 아일랜드는 하와이에서 유일하게 스키를 탈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른 아침 거대한 휴화산 등성이에서 스키를 타고 오후에 따뜻한 태평양 바다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하와이 섬이다.

  * 정보제공 : 하와이관광청 http://www.gohawaii.com/kr  / 모두투어  www.hi5tou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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