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서민 최우선 ‘일자리 정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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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서민 최우선 ‘일자리 정부’ 될 것”
  • 이일성 발행인
  • 승인 2010.01.04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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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대 국정운영기조-5대 핵심 과제 제시 -

   
▲ 이명박 대통령이 4일 오전 청와대에서 신년 국정연설을 갖고 집권 3년차 국정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4일 “2010년 첫 번째 국정과제는 누가 뭐라 해도 경제를 살리는 것이고, 그 핵심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라며 “올해에는 ‘일자리 정부’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원하는 대학을 갈 수 있는 환경을 꼭 만들겠다. 대통령이 직접 챙기겠다”며 교육개혁 의지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TV로 생중계된 신년연설을 통해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5대 국정과제를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새해 국정을 ‘시야는 넓게, 일은 탄탄하게’ 수행하겠다며, “국민들이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게 하는 데 역점을 두고, 2010년이 실질적인 선진일류국가의 기초를 확실히 닦는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 외교를 더욱 강화하고 ▲경제 활력을 높이면서 선진화 개혁에 박차를 가하겠으며, ▲친서민 중도실용의 정책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3대 국정운영기조를 밝히고, ▲일자리 창출 ▲교육개혁 ▲지역발전 ▲정치선진화 ▲전방위 외교 및 남북관계 변화 등 5대 국정운영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자리 보고인 서비스산업을 진흥하고, 혁신중소기업을 육성하겠다 ”는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노동력 수요 공급의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서통합정보망을 구축하고 직업훈련체제를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경기회복이 일자리 창출로 선순환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제가 매달 ‘국가고용전략회의’를 열어 정책을 발굴하고 점검 하겠다”고 말해 일자리 창출에 직접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대학입시 자율화.기숙형고 및 마이스터고·취업 후 학자금 대출 제도 등을 언급하며, “이명박 정부는 일관된 교육개혁을 시행하고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교육 현장과 학부모들은 변화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새해에는 이 교육개혁이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국민들에게 믿음이 가는 교육개혁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원하는 대학을 갈 수 있는 환경을 꼭 만들겠고, 대통령이 직접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역발전 정책에 대해서는 “각 지역의 발전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지방에서도 경제 회복이 피부로 느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4대강 살리기와 혁신도시, 기업도시, 경제자유구역 등이 조기에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과 재정지원을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정치선진화 개혁과 관련, “우리의 생각, 우리의 행동양식, 우리의 제도를 선진화해야 한다”며 “배타적 지역주의를 완화하고 대결정치를 극복하기 위한 선거제도 개혁은 반드시 올해 완수해야 할 과제”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5대양 6대주의 모든 나라들과 전방위 외교를 펼치겠다”면서, 이를 위해 “새해에는 한중일 관계를 더욱 긴밀히 하고 신아시아 외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며, 특히 아프리카 외교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ODA 및 PKO참여 확대, 아프가니스탄 평화유지활동 참여 계획도 밝혔다.

 이와 함께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남과 북 사이에 상시적인 대화를 위한 기구가 마련돼야 한다”며 말했다.

 이 대통령은 “올해는 6.25 60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금년에는 북한과 대화를 통해 북한에 묻혀 있는 국군 용사들의 유해 발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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