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는 추석을 앞두고, 9.14(토) 세종시 연서면에 위치한 영명보육원을 방문, 부모와 떨어져 생활하는 아동들을 위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정 총리는 “과거에는 전쟁과 가난으로 부모를 잃은 아이들이 많았는데, 최근에는 가정불화와 경제문제 등을 이유로 부모 곁을 떠나야 하는 아동들이 적지 않아 매우 안타깝다”며,
“추석과 같은 명절에는 더 쓸쓸하고 외로운 이런 아이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우리사회의 모두가 이들에게 항상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전하고 싶어 왔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또, 지난 60여년간 부모없는 아이들에게 집과 가족이 되어준 보육원 종사자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어떤 환경에서 성장하는가에 따라 한 아이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이곳 아이들이 사랑을 받으며 자랄 수 있도록 가정과 부모를 대신해 버팀목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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