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규모 7.7 강진 발생. 새로운 작은섬 솟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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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규모 7.7 강진 발생. 새로운 작은섬 솟아나
  • 김명식 사회부장
  • 승인 2013.09.25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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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 주 당국자는 24일 발생한 규모7.7의 지진에 의한 사망자 수가 300명을 넘어 섰다고 밝혔다.

 25일 새벽부터 군과 소방대 등 구조대가 현지에 들어가 구조 활동이 본격화 되고 있다.

 진원지 주변에서는 대부분의 가옥이 흙으로 지어져 무너져 피해가 컸으며 아직 많은 사람이 무너진 집 잔해더미 아래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어 앞으로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

 특히 아와란 지역의 주택은 약 90%가 파괴되어 도시 자체가 폐허로 변했다고 전했다.

▲ 24일 발생한 파키스탄의 강진으로 발루치스탄주 과다르 도시의 앞바다에 작은 섬이 솟아났다

 파키스탄 정부는 지진 피해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군 헬기와 구조대 병력 천여명을 급파했다. 발루치스탄주 과다르 도시의 앞바다에는 지진 발생 이후 작은 섬이 솟아올랐는데 그 규모는 높이가 9m, 너비는 100m 정도라며 해안에서 육안으로 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지진의 여파로 파키스탄의 인근 도시는 물론 인접국인 인도의 수도 뉴델리까지 지진의 여파가 전해지면서 안전한 곳으로 대피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파키스탄은 히말라야산과 인도반도가 접해있는 부분에 위치하고 있는데 그 지역은 인도 오스트레일리아판과 유라시아 판이 서로 부딧히는 곳으로 지각이 매우 불안정한데 오랜 전 히말라야 산맥도 그로인해 생겨나게 된 것이다. 이 지역은 판의 경계선이 육지의 깊은 곳을 지나고 있어 지진 발생지역이 인도, 아프가니스탄, 중국의 동부와 서부,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몽골 등지 까지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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