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모두 힘모아 앞으로 나아가야” -
▲ 정운찬 국무총리가 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지금이야말로 우리 모두가 한 마음으로 우리나라의 미래에 확신을 갖고 힘을 모아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2010년 정부의 첫 번째 국정과제는 ‘경제 살리기’이고, 그 핵심인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고용 없는 성장을 극복하기 위해 기업과 국민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어 “정부도 ‘호시우행’(虎視牛行·호랑이처럼 예리한 눈으로 보고, 소처럼 뚜벅뚜벅 걸어간다)의 자세로 흔들리지 않고 열심히 일할 것”이라며 “지난해 우리가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국운이 크게 일어나는 해가 되리라는 기대가 많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중소기업은 우리나라 전체 사업체의 99%, 고용의 88%를 차지하는 우리 경제의 뿌리”라며 “뿌리가 깊고 굵은 나무가 험한 비바람을 견뎌내듯 정부는 중소기업이 경제를 확실히 떠받쳐 나갈 수 있도록 가능한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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