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고령화 현실 맞는 주택정책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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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고령화 현실 맞는 주택정책 논의한다
  • 박희수 기자
  • 승인 2013.11.25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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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나주서 주택종합계획 공청회…10년 단위 정책 도민 의견 수렴 -

 전라남도는 내년 2월 ‘전남도 주택종합계획’ 발표를 앞두고 26일 오후 2시 나주 시민회관에서 ‘전남도 주택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공청회’를 갖고 고령화 추세인 전남의 현실에 맞는 공동 복지 주거모델 등을 논의한다.

 이날 공청회에는 (사)한국도시설계학회 이봉수 책임연구원이 주거 안정과 저소득층 주거복지 강화, 친환경주택 보급 등 전남도 주택정책의 목표를 소개한다. 또한 2022년까지 연간 1만~2만 호 주택 공급 등 중장기 주택 공급 계획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 등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김무오 현대계획연구소 연구원의 사회로 조용준 조선대 교수, 이만형 충북대 교수, 정영덕 전남도의원, 김기홍 광주경제정의실천연합 사무국장, 손승광 한국주거학회 차기 회장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전남도 주택정책의 비전과 목표를 재정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 과제와 세부 추진 방안을 논의다.

 주택종합계획이란 도민의 현 주거 실태를 바탕으로 10년 후의 경제상황 및 주택시장 동향을 감안해 전남의 주택 공급과 주거환경 개선, 도민들의 주거복지 등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는 것으로 전남도의 주택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자료가 된다.

 이번 주택종합계획에는 1인 가구, 고령자 가구 중심의 주택 공급과 농산어촌 지역 특성에 맞는 주택 유형을 개발하고 전남의 특성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 도심지역 정비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과 고령화된 전남 마을 현실에 맞는 공동 복지 주거모델 등 미래형 주거모델이 제시되고 정원과 주차장이 있는 쾌적한 단독주택 활성화 방안 등도 마련된다.

 또한 도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소득 분위별 주거복지 지원 프로그램을 차별화해 체계적인 주거복지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소득별·세대별 맞춤형 주거복지 지원 강화 등 주거수준 향상 계획과 고령자를 배려한 주거 지원 계획도 반영된다.

 명창환 전남도 안전행정국장은 “이번 공청회 결과를 반영해 전남도 주택 종합계획을 확정하고 향후 10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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