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반정부 시위, 신변안전 유의로 현재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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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반정부 시위, 신변안전 유의로 현재 안전하다.
  • 김명식 사회부장
  • 승인 2013.11.2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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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유의(4단계), 여행자제(3단계), 여행제한(2단계), 여행금지(1단계) -

 헌법개정안 위헌 결정(11.20) 이후 시위가 줄어들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반정부 세력에 의한 시위가 오히려 방콕 시내 전체로 확대되면서 11.25 부터는 일부 시위대가 외교부 등 일부 정부청사 건물을 점거하는 등 과격화 양상을 보이자 태국 정부가 방콕시 전체 구 및 인근 일부 지역에 국내보안법(Internal Security Act)을 발동하고 시위 주동자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한 가운데, 친정부 세력(이른바 레드 셔츠)도 별도 지역에서 반정부 시위대에 대응한 시위를 벌이는 등 최근 태국내 시위 상황이 조금 더 악화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외교부에서는 "태국에 체류 중인 우리 교민 및 관광객은 아래 사항을 유의해 주기 바란다"고 밝히고 있다.

 - 시위 장소에서는 무슨 일이 생길지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반정부 시위, 친정부 시위를 불문하고 가급적 시위대가 운집한 지역에 대해서는 접근을 삼가 한다.

 - 친, 반정부 시위대 상호간 또는 진압경찰과 시위대간 충돌로 폭력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대사관 공지사항 및 주재국 언론보도 등에 관심을 갖고 신변안전에 유의한다.

 - 공공장소에서는 태국인과는 물론 자국민끼리도 태국 정국 상황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라며, 태국인들과는 사적인 장소에서도 정국 관련 언급은 삼가 한다.

 - 시위 상황이 계속되는 동안은 교통혼잡 등으로 이동시간을 예측하기 어려우므로 공항에 갈 때에는 평상시보다 충분히 시간여유를 두어야 한다.

 <태국 시위 현황>

 - 현재 시위대가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는 지역(출입통제지역) 은 민주기념탑 주변, 카오싼 로드, 왕궁주변. 탐마쌋 대학, 국립박물관 등이고 시위대가 추가 점거할거라고 발표한 13개 지역은 군총사령부(쨍와타나). 공군사령부(던무앙), 육군사령부(랏차담넌), 해군사령부(방꺽야이), 경찰청(라차담리), 수도경찰청(씨아유타야). 국방부(왓프라깨우). 예산국(두씻), 주요 방송국(라마4도로. 딘댕. 파혼요틴. 라마9, 랑씻) 등이다.

 <출입 제한 관광지>

 - 관광 자체가 불가능한 곳 : 비만맥궁전, 아난다 싸마콤 등

 - 시위집중지역으로 육로로는 입장이 불가능하나 배로 입장 가능한 지역 : 왕궁, 왓포 등 

 - 방콕관광시 시위대의 상황에 따라 대안방법으로는 왕궁 진행 불가능시 왓포 사원 또는 비만맥궁전, 아난다 사마콤을 관광하고, 왓포사원 진행 불가능시 왕궁 또는 비만맥궁전, 아난다 사마콤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비만맥 궁전, 아난다 사마콤 진행 불가능시 왓포사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 시위가 거세져 방콕관광지를 포기해야할 경우 대체관광지로는 시위의 안전지대인 파타야의 아트인 파라다이스, 파타야 수상시장, 실버레이크, 악어농장 및 타이거쥬로 진행되고 있다.

 <외교부 여행주의 4가지 단계>

 태국방문 관련하여 문제가 있음이 확인되었을 경우 외교부에서 발표하는 여행유의(4단계) → 여행자제(3단계) → 여행제한(2단계) → 여행금지(1단계)가 있는데 여행유의(4단계), 여행자제(3단계)에서는 여행시 현지에서 특별히 신변안전에 유의는 하되 여행은 가능하고, 여행제한(2단계), 여행금지(1단계)에서는 방문이나 여행자체를 제한, 금지하는데 아직까지는 신변안전 유의로 4,3,2,1단계 중 어느단계에도 적용되지 않고 있다. 

 * 국내보안법의 의미 : 국내 뉴스에서 국내보안법 발동을 계엄령 선포로 보도하는 바가 있으나, 계엄령은 경찰이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군인이 투입되는 상황인데 이번에 발동된 국내보안법은 경찰이 치안보호를 위해 실시하는 조치로 치안보호를 위해 경찰이 집회 및 시위 금지, 도로 봉쇄, 교통 통제, 통금 등을 실시할 수 있다.

 * 현지 실시간 자료제공 : 외교부, 모두투어(종로) www.hi5tou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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