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내에서 발생한 화재사고, 1위는 전기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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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내에서 발생한 화재사고, 1위는 전기장판
  • 김명식 사회부장
  • 승인 2013.12.14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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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장소는 침실방, 주방, 보일러실, 거실 순 -

 가정에서 일어나는 화재사고 중 5건 중 1건은 '전기장판'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이 지난해 1월부터 올 10월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화재관련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가정 내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는 총 2241건으로 나타났다. 

 "가정내 화재사고는 2010년 이후 감소하다가 최근 다양한 전기제품 사용이 늘어나면서 관련 화재사고 급증에 따라 각 가정에서는 화재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소비자원은 밝히고 있다.

 화재발생 순으로 보면 '전기장판·매트' 사용으로 인한 화재사고가 전체의 18.4%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가정용 세탁기’ 6.7%(150건), ‘화목보일러’ 6.0%(134건), ‘가정용 냉장고’ 3.9%(88건), ‘형광등’ 3.2%(71건), ‘전기보일러’와 ‘김치냉장고’가 각 3.0%(67건)로 뒤를 이었다.

 가정 내 화재사고의 발생 장소를 살펴보면 ‘침실·방’(전기장판, 매트)에서의 사고가 23.3%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주방(가정용 냉장고) 15.4%, 보일러실(화목보일러) 11.7%, 거실(전기장판, 매트) 7.9% 순이었다.

 그리고 화재사고를 많이 당하는 연령대는 40대로 전체의 24.8%를 차지했다. 이어 50대(20.9%), 30대(17.3%), 60세 이상(14.9%)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겨울철 가정 내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는 다음과 같이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 가전제품을 한 개의 콘센트에 문어발식으로 사용하지 말 것.
 ▲ 전기기구나 전선은 규격품만 사용할 것.
 ▲ 전기장판·매트를 사용할 때는 두꺼운 이불이나 요, 라텍스 재질의 침대 매트리스 등과 함께 사용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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