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상도동 출신, 개인 영달만 꾀해” 라며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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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상도동 출신, 개인 영달만 꾀해” 라며 맹비난
  • 송경희 부장/기자
  • 승인 2014.02.1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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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S 비서 정계 입문 김무성 ‘5·16 혁명’ 발언 쪽팔려' -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한양대 특임교수가 김 전 대통령이 이끌던 ‘상도동계’ 출신 여당 의원들을 겨냥해 “자신들의 영달을 꾀한다”고 비판했다. 

▲ 김현철 교수
 김 교수는 지난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미 상도동이란 용어는 과거 민주화 투쟁 당시의 상도동일 뿐, 더 이상 민주화를 논하는 데 상도동이란 없다고 본다”며,
 “그저 자신들의 영달을 꾀할 뿐”이라고 적었다. 이어 “욕하고 싶진 않다. 단지 그들의 어색한 모습에 연민의 정만 남을 뿐”이라고 말하였다.

 본인의 경남지사 출마설에 대해선 “선거에 나가는 것은 별개로 하더라도 과거 상도동 출신 새누리당 의원들이 저의 정치적 선택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김 교수는 1980년대 김 전 대통령의 비서로 정계에 입문해 ‘상도동계’로 꼽히는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이 강연에서 5·16을 “무능·부패한 정치권을 뒤엎은 혁명”으로 규정한 데 대해 “정말 쪽팔리지만 과거 상도동 사람이라던 김무성 의원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 맹비난성 글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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