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북한 도발 대비 확고한 경계태세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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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북한 도발 대비 확고한 경계태세 촉구
  • 박창환 사회부장
  • 승인 2010.01.29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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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운찬 국무총리는 29일 북한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부근 포사격과 관련, “이는 매우 유감스러운 일로서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 “최근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 인근 해상에서 사격 훈련을 실시하는 등 한반도에 긴장을 조성하고 있다”며 “군은 확고한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관계 기관은 단호하면서도 차분하게 대응하는 동시에 공직 기강 유지에도 더욱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美 수학능력시험인 SAT 유출 사건에 대해서도 “G20 정상회의 유치로 제고되고 있는 우리나라 이미지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며 “이번 사건은 뿌리 깊은 학벌중시 문화 등 우리 교육제도의 구조적 문제에 따른 만큼, 정부는 올해 핵심 과제로 공교육 개혁을 강력히 추진할 것”을 역설했다.

 정 총리는 또 최근 경제상황에 언급, “우리나라는 지난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 0.2%의 플러스 성장을 이뤘다”며 “미 금융규제 강화와 중국의 긴축 움직임, 환율•유가•원자재 가격 변동성 확대 등에 대해 면밀히 주시하고 선제 대응을 하는 등 잠시도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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