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사상연구소(허익구,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대한불교조계종 창종의 근본정신’이라는 주제로 2014년 11월 6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국제회의장에서 제13회 학술세미나를 계획하고 이에 따른 학술논문을 모집한다.

▲ 청담 대종사

 청담사상연구소는 한국불교의 최대종단인 대한불교조계종의 창종정신을 재조명함으로서 퇴색되어가는 조계종 창종의 정신을 재조명하자는 취지이다.
 대한불교 조계종의 창종은 효봉, 동산, 청담스님의 주도하에 이루어 졌으며 창종의 정신은 오늘날 한국불교의 정서적 원동력이 되었던 만큼 학술세미나를 통하여 불교의 시대적 소명을 고취하고자 한다는 입장이다.

 청담사상연구소는 2002년 12월 17일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열 두 번의 학술세미나를 개최하여 논문집 ‘마음사상’을 매년 3천권을 인쇄하여 전국에 무상으로 배포하고 있다.
 금년의 학술세미나는 제13회로 조계종 창종정신을 주제로 하는 한편 세미나 장소를 한국불교의 중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에서 개최를 하여 세미나의 의미를 고양시키고 있으며 세미나를 통하여 조계종단의 앞길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담사상연구소의 허익구 소장은 불교정화의 중심에 계셨던 큰스님들의 창종정신은 개인주의와 물질만능주의로 치닫고 있는 혼탁한 이 시대에 조계종단 뿐만 아니라 선진국 문턱에서 머뭇거리고 있는 우리 민족이 도약 할 수 있는 정신적 좌표를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