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 복구공사 착공. 전통방식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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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복구공사 착공. 전통방식 복원
  • 박창환 사회부장
  • 승인 2010.02.1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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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로 훼손된지 2년을 맞은 국보 숭례문이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복구공사에 들어갔다.

 숭례문 복구공사 착공식이 10일 오전 10시 숭례문 가설덧집 4층에서 마련된 행사장에서 이건무 문화재청장과 나경원 국회의원, 숭례문 복구에 참여할 장인 등 내빈 60여명과 시민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하게 치러졌다.

 이건무 문화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여 동안 완벽한 복구를 위한 고증작업과 발굴조사,복구 설계 등 복구 준비작업을 마치고오늘 착공식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 의식에 따라 무사 완공을 기원하는 고유제와 이생강 선생의 대금산조 연주에 이어, 문루 해체 시연이 진행됐다.

 숭례문 복구작업 중 문루는 화재 이전의 모습으로 복구되고, 성벽은 일제가 해체하기 이전으로 복원된다. 동쪽 성곽은 남산 자락으로 88미터,서쪽 성곽은 상공회의소 방면으로 16미터가 복원될 예정이다. 올해는 숭례문 누각을 해체하고 동쪽 성곽 일부를 복원할 계획이다.

 숭례문 복구는 모든 과정이 전통방식으로 이뤄진다. 기와와 철물은 전통방식으로 제작되어 사용되고, 나무와 돌 등 재료를 다듬는 데는 전통도구를 사용한다.

 숭례문 복구공사는 3년간의 공사를 거쳐 오는 2012년 말에 완공되어, 완벽한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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