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울산 아동학대 사건 및 친아버지가 생후 28개월된 아들을 방치해 숨지게 한 사건 등 우리사회 곳곳에서 최근 들어 급격하게 아동학대사건이 자주 언론을 통해 알려지고 있는 시점에서 아동학대예방캠페인이 실시되어 의미가 깊다.
이번 활동에는 특히 결식아동을 위한 결연행사도 함께 실시되었으며, 많은 시민들의 호응과 함께 참여가 이루어졌다. 또한, 시민자원봉사자와 희망나눔 봉사 동아리의 적극적인 자원봉사활동 참여가 함께 어우러져 행사가 이루어졌다.
이창희 시설장은 “아동복지시설을 통한 사후처리적 복지가 아닌 사전예방적 의미에서의 현장에 직접 시민들을 참여시킴으로써, 주변에 학대받고 방임에 처한 안전의 사각지대에 처한 아동들에 대하여 시급한 대책을 촉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황선영 역장은 “결식아동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공헌에 함께 동참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많은 사람들이 함께 참여해서 각박해져가는 사회에 삶의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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