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부처, 외교분야 성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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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 외교분야 성과 발표
  • 박창환 사회부장
  • 승인 2010.02.25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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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대통령 취임 2년] 정상외교로 경제위기 조기 극복 -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 2년간 22차례의 해외순방과 54차례의 외국정상 방한을 통해 적극적인 정상외교를 추진했다.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등 5개부처는 25일 이명박 대통령 취임 2주년을 맞아 한국개발연구원(KDI)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외교 성과를 발표했다.

 이 대통령의 해외순방은 이동거리만 31만7000km로, 이는 지구 8바퀴에 해당하는 거리다.

 이 대통령은 취임 첫해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주변 4강을 방문,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했으며 신아시아 구상을 실현하기 위해 아시아 지역을 13차례 방문했다. 이밖에 중남미·대양주·중동의 자원부국을 3차례 방문하는 등 전대륙에서 정상외교를 수행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글로벌 경제위기를 일찍 극복하고 실질적 협력을 통해 미래 지속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먼저 미국, 중국, 일본과 각각 3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를 체결해 금융시장을 안정시키고 아시아판 국제통화기금(IMF)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치앙마이 이니셔티브(Chiang Mai Initiative, CMI) 다자화 합의(1200억달러)를 통해 역내 위기대응능력을 강화했다.

 또 국제 경제협력의 최고 협의체로 부상한 G20 정상회의를 유치해 세계경제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원유와 가스전 광구 확보 및 해외석유기업 인수 등을 통해 2007년 4.1%에 불과했던 석유와 가스의 자주개발률은 지난해 8.1%로 2배 가량 높아졌다.

 또 아랍에미리트(UAE) 원전수주로 향후 원전 수출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정부는 1400MW급 한국형 원전 4기를 일괄수주계약(200억달러) 함으로써 원전건설에서 운영까지 총 400억달러의 수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녹색·IT 등 미래 성장동력과 관련해서는 동아시아 기후 파트너십 제안,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창설 지원 등을 통해 국제적 녹색성장 논의를 주도했다. 아울러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인 와이브로, DMB, IPTV 등 방송통신 서비스의 해외진출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우리의 경제발전경험을 공유(KSP)하고, 양허성 차관(EDCF)·무상원조를 통해 개도국과 장기적인 경제협력 기반을 구축했으며 지난 2년간 인도, 유럽연합(EU)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을 마무리하고 호주, 페루 등 5건의 FTA 협상을 개시했다.

 정부는 이같은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도 중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도록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 및 각종 원조·개발 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 G20, 한중일 정상회의 등 다양한 다자채널을 통해 국제사회와 역내에서 리더쉽을 강화하고 정상회의가 경제협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상회의 준비 프로세스를 보완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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