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AG전승으로 金 따겠다"
상태바
류중일 감독, "AG전승으로 金 따겠다"
  • 이항영 취재부장
  • 승인 2014.09.15 20:36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류중일 AG야구대표팀 감독과 주장 박병호, 투수 김광현이 15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화이팅을 하고있다.
 류중일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감독이 대회 첫 경기를 일주일 앞두고 "5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류 감독은 15일 오후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을 때마다 항상 감격스럽다"고 운을 뗀 뒤 "국가대표 감독으로는 2번째 도전이다. WBC때에는 2승1패로 예선 탈락해서 야구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남아있는데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최선을 다해 5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대표팀이 가장 경계해야 할 일본과 대만에 대해서는 "김정준 전력분석관과 대화를 많이 나눴다"면서 "내일 코치진이 먼저 일본과 대만의 전력 분석을 하고 경쟁팀의 경기가 있는 당일에도 각 팀의 선발투수와 중간, 마무리, 주요한 타자 등을 분석하고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류 감독은 "일단 합류한 선수들의 피로도를 체크하고 컨디션과 부상 관리가 시급하다"면서 "18일 LG와의 평가전에서 가용 가능한 투수 인원도 파악 할 것"이라면서 정규리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에 각별히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류 감독은 이번 대표팀 주장으로 박병호를 내정한 배경에 대해서는 "원래 나는 투수는 주장으로 시키지 않는다"면서 "투수진에는 베테랑이 많기 때문에 타자 쪽으로 생각을 해봤는데 박병호가 요즘 야구를 너무 잘한다"고 치켜세우면서 "50홈런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우리 선수들이 모두 박병호 선수의 좋은 기운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야구 대표팀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잠실구장에서 훈련 및 연습경기를 소화하고 오는 19일 선수촌에 입촌할 예정이다. 첫 경기는 정확히 일주일 뒤인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태국을 상대로 아시안게임 '첫 승'에 도전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Carlinda 2016-05-15 08:51:53
Well done ariclte that. I'll make sure to use it wisely.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