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8일부터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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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8일부터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분양
  • 이원만 기자
  • 승인 2014.11.2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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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는 2016년 말 완공되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1차 공급분에 대한 분양공고가 사업시행자인 LH공사를 통해 11월 28일 진행된다고 밝혔다.

 1단계 산업단지 분양 면적은 전체 분양대상 196필지, 1,399천㎡ 중 39필지, 340천㎡이며 나머지는 순차적으로 분양을 추진할 계획이고, 분양 위치는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일원이다.

 사업시행자인 LH공사는 LH공사 전북본부를 통해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입주신청 접수 및 신청예약금 납부를 진행하고, 분양계약은 2015년 1월 7일부터 9일까지 체결될 예정이다.

 기타 공급대상 토지의 세부내역과 입주·분양관련 사항은 LH전북지역본부 판매부(063-230-6102,6103)를 통해 상담할 수 있다.

 입주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를 통해 공장인허가·등록절차, 입주대상·자격 등에 대한 안내서비스를 제공하고 분양·입주자문전문가를 구성해 one-stop 지원시스템으로 입주기업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식품기업들은 법률, 세무, 특허, 관세, 금융, 노무 등 분양·입주 관련 분야별 전문가들을 통해 자문 신청 후 5일 이내 답변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식품기업들이 자문을 받기 위해서는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FAX,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한 기업들에게는 기능성평가지원센터 등3대 R&D센터와 파일럿플랜트 등 다양한 기업지원시설의 이용과 세제감면과 각종 보조금 등의 인센티브 혜택이 주어질 계획이며 수출확대를 위해서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이 중요한 식품산업여건을 고려하여 국가식품클러스터 R&D지원센터를 중심축으로 농촌진흥청, 한국식품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과 해외 유수의 연구소 등 국내외 R&D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국가식품클러스터 R&D 지원체계를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16년도 기업지원시설 준공이전까지 전북소재 대학(원광대, 전북대 익산캠퍼스)에 국가식품클러스터와 기업과의 공동연구 수행 등을 진행하게 되는 임시연구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식품기업들에게 고품질의 안전한 원료 농산물 공급이 용이한 전북 익산은 호남·김제평야와 인접해 있고 군산항, 새만금 신항, KTX 등 종합적인 물류, 교통망을 구축하고 있어 식품산업 발전에 필요한 최적의 조건도 갖추고 있다.

 또한,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할 해외 식품기업들을 대상으로 외국인투자지역(FIZ) 지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외국인 투자지역에 들어오는 해외 입주기업들에게는 50년간 부지임대료가 감면되고 법인·소득세는 3년간 100% 면제(이후 2년간 50%감면), 각종 지방세(취득·등록·재산세)는 15년간 100%면제 혜택과 투자보조금 등 다양한 기업지원프로그램이 주어지게 된다.

 현재, 국가식품클러스터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해외 기업들 중에 미국 웰 스프링사(유제품), 중국 위해 자광생물 과기개발 유한회사(기능성식품), 케냐 골드락인터네셔널(커피제품) 등 3개 기업이 이미 국내에 투자신고를 완료했다.

 농식품부, 전라북도, 익산시는 11월 28일 분양공고 후 국내식품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투자설명회, 1:1 기업방문 등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국내는 중소기업에 파급력이 있는 선도·중견기업에 집중하고 해외는 투자 가능성이 큰 기업들을 중심으로 우선순위를 정하여 전방위적인 투자유치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투자유치 전문가를 추가로 영입하여 전북도·익산시, 식품산업협회·외식산업협회, 해외 협력기관 등과 협업 네트워크를 가동하여 목표기업을 1:1로 집중 관리하는 전담팀도 운영할 계획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총 5,535억 원을 투입해 2016년 6월까지 R&D 등 기업지원시설을 완공시키고 2016년 말에는 산업단지 조성을 마무리하여 2017년부터 국가식품클러스터가 본격 가동되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0년 이후 연 매출액 15조원, 수출액 30억불, 일자리 2만2천여개를 창출하고, 연간 5조원의 국산 농산물 구매로 농업인 소득증가 및 쌀가공품, 기능성식품, 발효식품 등 농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미래성장산업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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