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지난 수요일 개최된 제1차 교육개혁 대책회의 이후, 첫 번째 교육현장 방문으로서, 최근 국민들의 점증하는 기대를 감안하여 EBS 수능강의에 대한 정부의 정책의지를 표명하기 위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간담회에 앞서, EBS 7층에 위치한 스튜디오를 방문하여 수능강의 콘텐츠 제작 현장을 둘러보고, 현직교사로서 EBS에 파견된 윤혜정 선생님 등 EBS 관계자를 격려했다.
그리고 이 대통령은 학생, 학부모, 현직교장, 교사, EBS관계자, 외부전문가, 정부관계자 등 5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EBS 수능강의에 대하여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EBS 수능강의와 대입수능 간의 연계를 강화하여 별도의 사교육을 받지 않고도 EBS 수능강의만 충실히 들으면 대입수능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EBS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큰 만큼 수능강의의 질과 내용을 개선하도록 EBS에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하고, 이번 기회에 학부모들이 사교육비 경감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역량을 다 할 것이라는 점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가한 학생, 학부모 참가자 들은 EBS 수능강의와 대입수능 연계에 대하여 높은 관심을 표명하고, 보다 재미있고 흥미로우면서도 질 높은 수능강의가 되기를 희망했다.
또 최근 EBSi 접속이 폭증하여 로그인이나 다운로드가 힘드므로 서버증설 등 대비책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학교에서 EBS 수능강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EBS 수능강의 서비스 개선을 위해 기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EBS,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간담회에서 제안된 현장의 다양한 의견들이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교과부장관 등 관계자 들에게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