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과학역량계발캠프캠프에 참가한 청소년이 120mm 천체망원경을 직접 설치한 후 행성과 성단을 관측하고 있다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아래 ‘우주체험센터’)가 19일까지 취약계층청소년을 대상으로 ‘우주과학역량계발캠프’ 참가단체를 모집한다.

 무료로 진행되는 우주과학역량계발캠프는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우주체험센터가 주관하는 ‘취약계층청소년성장지원사업’이다. 우주체험센터는 2010년 개원 이래, 우주과학실험체험교육의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청소년을 대상으로 그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고자 매년 청소년성장지원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다.

 전라남도 고흥에 위치한 우주체험센터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김선동)이 위탁 운영하는 5개 국립청소년수련시설 중 하나로, 국가에서 설립한 최초의 우주과학 특성화 체험시설이다.

 우주체험센터는 참가 단체 청소년에게 △우주를 보는 눈 △45도의 오해와 진실 △우주탐사 △우주비행 △달표면 걷기 등의 우주과학을 주제로 한 실험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취약계층청소년성장지원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성지선 지도자는 “특히 이번 캠프부터는 진로특강 시간을 개설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의 모집대상은 저소득가정·이주배경·도서벽지·농산어촌·복지시설청소년 등 취약계층청소년을 포함한 15명 이상 단체와 학교로, 개인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캠프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는 캠프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여 e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캠프 참가 신청서는 우주체험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395번 게시물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