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선 청장은 이대복 인천공항세관장으로부터 인천공항세관의 운영 현황에 대한 간단한 업무보고를 받고 최근 마약·가짜상품 밀반입 루트로 자주 이용되고 있는 특급탁송화물 및 우편물 검사·통관 현황을 점검하고 반도체 등 소형 고가 수출품목을 취급하는 화물청사에서 지난해 구축완료한 RFID 기반 자동화물처리 시스템 운영 상황을 보고받았다.
윤 청장은 관세청은 국경 최일선 종합행정기관으로서 우리나라의 얼굴이고, 특히 인천공항은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대한 첫 이미지를 형성하는 매우 중요한 곳이므로 올 11월에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신속하면서도 안전한 국경관리가 될 수 있도록 여행객과 화물통관에 특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
윤 청장은 이번 인천공항세관 순시에 이어 속초·고성·동해세관(3.26), 대산·평택세관(3.30) 등 격지·오지 세관을 중심으로 일선세관 순시를 속도감있게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