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곡 고용복지센터 개소식 |
그동안 칠곡군에는 고용센터가 없어 주민들은 실업급여와 취업지원을 받기 위해 구미나 대구까지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고용복지센터가 신설됨에 따라 그러한 불편이 해소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칠곡군 취업지원팀과 고용복지팀(복지 상담·접수 등), 여성새로일하기센터도 참여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고용복지센터는 정책 수요자인 국민이 고용·복지서비스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빠짐없이 제공받을 수 있도록 중앙과 지방, 공공과 민간 간 협업으로 일궈낸 ‘정부3.0’의 대표적 사례이자 고용-복지가 연계된 핵심 브랜드과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고용복지센터가 설치된 지역의 취업실적이 32.1% 증가하여 전국 평균인 7.6%를 크게 상회하였고, 이용주민의 만족도도 높아지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내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정부는 지난 1.22에 있었던 ‘국민행복 업무보고’에서 2017년까지 고용복지센터를 70곳으로 확산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으며, 대통령께서도 “고용복지+센터의 서비스를 내실화하면서 착실하게 전국으로 확산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에 있었던 전국의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파악한 수요(53개 시·군·구 신청)를 바탕으로, 금년에 20곳 이상의 선정지역을 포함한 ‘2015 고용복지+센터 확산계획’을 2월 중에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금일(4일) 열린 개소식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백선기 칠곡군수, 이인선 경상북도 부지사, 이완영 국회의원 등이 참석하여 칠곡 고용복지+센터의 출발을 함께 축하하였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인사말에서 “고용복지센터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의 입장에 서서, 여러 부처와 기관들이 협업하여 얻은 결과”임을 강조하고, “앞으로 서비스 품질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면서 고용복지+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