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책임총리' 역할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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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책임총리' 역할 할 것"
  • 이일성 대표/ 기자
  • 승인 2015.02.2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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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완구 국무총리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완구 국무총리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책임총리'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총리는 앞으로 장·차관에 대한 종합평가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실시되는데 업무 성과가 부진한 장·차관에 대해서 박 대통령에게 직접 해임을 건의하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위와 같이 얘기했다.

 이 총리는 공무원 기강확립을 강조하면서 "기관장의 책임 하에 소속 공무원과 산하 공공기관의 소극적 업무행태를 개선하고 기강을 확립해 국정성과를 내야 한다"며 "앞으로 총리실에서 장·차관, 청장 등 기관장의 노력과 성과를 상시 점검하고 연2회 종합평가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위에서 밝혔듯이 기강이 해이하고 성과가 부진한 기관장에 대해서 헌법과 법률에 의해 주어진 국무위원 해임건의권과 인사 조치를 포함한 지휘감독권을 엄정하게 행사하겠다"고 경고했다.

 또한 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공직사회의 부정부패를 '암적 존재'라고 지적하면서 "부정부패는 무관용 원칙에 입각해 엄단하고 외과수술을 하듯 완전히 도려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각 부처의 내부통제는 물론이고 검찰·경찰·감사원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외부통제를 강화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끝으로 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공직기강의 확립과 부패척결은 국민의 신뢰를 얻고 긍지와 보람을 느끼는 활기찬 공직사회로 거듭나기 위한 필수과정"이라며 "총리인 저부터 솔선수범하며 하나하나 챙길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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