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세계물포럼 개회식, 대구 EXCO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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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세계물포럼 개회식, 대구 EXCO에서 개최
  • 이항영 취재부장
  • 승인 2015.04.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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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오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제7차 세계물포럼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12일 오후 2시 대구 EXCO에서 제7차 세계물포럼이 “Water for Our Future”를 슬로건으로 개회식이 열렸다.

 이번 물포럼은 4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대구와 경북 경주에서 개최된다.

 12일 오후 2시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개회식은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11개국 정상, 각국 각료, 국회의원, 물 관련 기업 대표, 전문가,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정무 조직위원장의 개회사, 권영진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북지사의 환영사 등 주요 인사들의 연설과 새로운 물의 시대를 기원하는 기념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 12일 오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제7차 세계물포럼 개회식이 끝난 후 기자회견이 열렸다. 왼쪽부터 이정무 조직위원장, 베네딕토브라가 세계물위원회 회장, 이순탁 공동위원장, 권영진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세계물위원회 베네디토 브라가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아름답고 다채로운 도시 대구에서 열리는 제7차 세계물포럼에 오신 여러분을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세계물포럼을 위해 애써주신 한국측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물포럼은 9월과 11월 유엔에서 있을 지속가능개발목표 발표와 기후변화협약을 논의하는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지금 세계에 수 많은 물 관련 회의와 세미나가 있는 이유가 물 자체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자원 중 하나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세계의 변화가 너무 빨라서 물은 우리 세계를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가 되었고 물이라는 자원을 소중하고, 현명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12일 오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제7차 세계물포럼 개회식이 끝난 후 기자회견이 열렸다. 왼쪽부터 이정무 조직위원장, 베네딕토브라가 세계물위원회 회장, 이순탁 공동위원장, 권영진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끝으로 "행사가 열리기까지 노력한 수 많은 분들의 이름을 거론하기는 힘들지만 특히 공동의장직을 수행해준 이순탁 공동위원장님과 본 행사를 성공으로 이끈 에너지와 리더십을 보여주신 이정무 조직위원장께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감사를 전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계물포럼은 역대 최대 규모인 400여 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대구에서는 주제별과정, 과학기술과정, 엑스포가, 경주에서는 정치적과정, 지역별과정, 시민포럼이 각각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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