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오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제7차 세계물포럼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이번 물포럼은 4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대구와 경북 경주에서 개최된다.
12일 오후 2시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개회식은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11개국 정상, 각국 각료, 국회의원, 물 관련 기업 대표, 전문가,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정무 조직위원장의 개회사, 권영진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북지사의 환영사 등 주요 인사들의 연설과 새로운 물의 시대를 기원하는 기념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 12일 오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제7차 세계물포럼 개회식이 끝난 후 기자회견이 열렸다. 왼쪽부터 이정무 조직위원장, 베네딕토브라가 세계물위원회 회장, 이순탁 공동위원장, 권영진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
이어 "이번 물포럼은 9월과 11월 유엔에서 있을 지속가능개발목표 발표와 기후변화협약을 논의하는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지금 세계에 수 많은 물 관련 회의와 세미나가 있는 이유가 물 자체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자원 중 하나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세계의 변화가 너무 빨라서 물은 우리 세계를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가 되었고 물이라는 자원을 소중하고, 현명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12일 오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제7차 세계물포럼 개회식이 끝난 후 기자회견이 열렸다. 왼쪽부터 이정무 조직위원장, 베네딕토브라가 세계물위원회 회장, 이순탁 공동위원장, 권영진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
한편 이번 세계물포럼은 역대 최대 규모인 400여 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대구에서는 주제별과정, 과학기술과정, 엑스포가, 경주에서는 정치적과정, 지역별과정, 시민포럼이 각각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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