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사업비 3억5천만 원 횡령, 항운노조취업 등 명목 10명으로부터 4억 500만 원 가로채 -
경북 포항북부경찰서에서는, 2015년 5월 5일학교사업비 3억5천만 원을 개인적인 용도로 횡령하고, 항운노조취업 등의 명목으로 4억500만 원을 가로챈 포항 모 대학 ◦◦팀장 신◦◦(53세)를 업무상횡령, 사기 혐의로 구속 했다.
수사결과, 피의자는 산학협력 부서의 자금관리를 담당하면서,작년 8월∼10월말까지 3개월간 법인카드로 유흥비를 결제하고, 공금을 개인계좌로 이체하여 3억5천만 원 상당을 횡령하였고,
피의자는 횡령한 공금을 채워 넣기 위해 자신의 직위를 사람들이 쉽게 믿는 점을 악용하여 항운노조에 취업을 시켜주겠다는 등의 명목으로 돈을 받았으나, 실제로 대학 측에 변제한 금액은 1억5천만원 상당에 불과하다.
경찰은, 공범유무 및 추가 피해자에 대한 여죄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한편, 구직난이 심화됨에 따라 일자리를 미끼로 돈을 요구하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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