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쉽 기자재 산업, 전북에서 본격적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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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쉽 기자재 산업, 전북에서 본격적 출발
  • 이원만 기자
  • 승인 2015.05.2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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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쉽 산업 기술협력 촉진 및 도내 투자활성화를 위해 구축한 ‘그린쉽 기자재 시험·인증 센터(TCC: Testing & Certification Center)’의 본격적인 서비스 개시를 알리는 개소식이 ’15.5.28(목) 10:30분경 군산시 오식도동 소재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 전라북도 및 군산시, 해운사, 관련 기자재 업체 및 대학 등에서 약 200명이 참석하여 본 개소식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할 예정이다.

 이날 해양수산부 조승환 해사안전국장과 전북도 이성수 경제산업국장은 축사를 통하여 그린쉽 기자재 시험·인증센터가 활성화되어 국내 조선사업 발전을 이끄는 전문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힐 계획이다.

 본 행사에서는 담당 센터장이 그린쉽 센터 설립의 취지 및 경과보고를 할 예정이며, 대형엔진 세레모니(시운전), 센터 내부투어를 통해 주요 장비 및 시험·인증 분야에 대해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전라북도에서는 지난 2012년 조선·해양 산업의 새로운 시장인 그린쉽 기자재 산업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전라북도 군산시(제2국가산업단지 내)에 그린쉽 기자재 시험·인증 센터를 유치하는데 참여하였다.

 또한 그린쉽 기자재 시험·인증 센터 유치를 계기로, 전라북도가 그린쉽 기자재 산업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전북도-군산시-기업-대학 등 관련 산업 기관의 기술협력 촉진 및 도내 투자활성화를 유도하고자 센터 설립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였다.

 본 센터는 해양수산부와 전북도, 군산시의 지원을 받아 한국선급의 수행 하에 총 예산 300억원을 투입하여 연구동, 시험동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였다.

 특히 선박엔진 연구동에는 국내에서 최초로 7.6MW(1만마력)급 연구용 디젤 엔진 테스트 베드를 구축 완료하여 국내 조선 해운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공익창출에 기여할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조선해양 산업에서도 선박배출 온실가스 및 오염물 감축을 위해 다양한 기준을 도입하고 있다. 따라서 선박에 대한 환경규제와 선박의 연료절감에 따른 수익성 제고를 위해 친환경 선박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하여 본 센터는 친환경 선박의 핵심부품 개발을 위한 시험·평가, 조선기자재 기술과 관련한 다양한 기반기술 및 응용 기술을 보유한 전문 연구센터로 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

 선박용 디젤엔진 시험·평가·분석, 연소 및 배기가스 정밀 측정·분석, 배기가스 후처리 시스템 시험·인증, 연료유의 품질 평가·분석, 소재의 부식 및 방식 평가·분석, 열제어 및 유체 응용 시스템 평가·분석, 차세대 동력 시스템 평가·분석 등의 서비스 업무를 주로 수행한다.

 한편 전라북도 관계자는 국내 많은 기업들이 새만금 산업단지에 관심을 보이고 향후 관련 기업 및 그린쉽 기자재 분야 기업의 투자유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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