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사, ˝든든한 한미동맹, 튼튼한 가교 되길…” -
▲ 해군사관학교에 초빙받아 강연하는 마크 리퍼트(Mark Lippert) 주한 미 대사 |
‘한미동맹과 아시아 재균형 정책’을 주제로 한 강연은 사관생도와 교직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리퍼트 대사는 “미국의 아시아 재균형 정책은 군사뿐만 아니라 경제·문화 등 모든 분야를 포함한다”며 “굳건한 동맹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한미관계를 이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또 “사관생도 여러분은 미래 대한민국 해군을 이끌어 갈 주역이다. 끊임없이 정진해 휼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튼튼한 한미동맹은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로 가능하며, 여러분들이 발전적 한미관계를 위한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리퍼트 대사는 스탠퍼드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미 해군특수부대 정보장교로 근무했다. 그는 미 국방장관 비서실장을 역임한 후 지난해 10월 주한 미 대사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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