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일천사 미산 스님, “국민화합 통한 국가안보 확립 필요”
상태바
대한불교 일천사 미산 스님, “국민화합 통한 국가안보 확립 필요”
  • 최미영 사진기자
  • 승인 2010.05.22 16: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역사상 1000번이 넘는 외침에도 흔들리지 않고 나라를 지켜온 원동력은 위기 때마다 나타나는 뜻있는 지식인들의 뛰어난 리더십으로 인한 국민 통합과 이름 없는 백성들의 애국애족 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지난달 백령도에서 발생한 천안함 침몰 사건으로 세상이 어수선하다. 사건 발생 1달이 다 되어가지만 정확한 원인 파악조차 되지 않고 있으며, 실종자 8명도 아직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사건 초기에 보여준 당국의 미숙한 대처방식에 국민들의 혼란만 가중되었다.

일천사 미산 스님
 “이런 중차대한 시기에 정부에서는 확실한 리더십을 가지고 투철한 안보의식과 국민화합을 이루어 북한의 개입 유무에 상관없이 북한의 상황을 예의 주시하여야 한다”고 말하는 미산스님은 “올해는 남북문제가 상당히 민감하게 작용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국민 화합을 통한 국민들의 안보 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미산스님은 우리나라가 축인해에 속하는 불기 2554년인 올해 지구촌 곳곳에서 지진과 홍수 등의 각종 재해로 혼란을 겪을 것이라고 예견한바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할 때라고 강조한다.

 우리민족의 정신적 스승인 안중근 의사의 혈족인 독립운동가 안명근의 직계손인 미산스님은 독립운동가 집안의 자손답게 애국애민 정신이 각별하여 매년 국가 및 국민이 나아갈 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과 글로서 남겨 국가 및 국민들에게 경종을 울려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쪽으로 치우쳤던 국가 기강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노동계 내부 분열과 총파업으로 인해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걱정하였으며, 올해는 한반도에서 남북 간에 대형 사건이 일어나 전에 없는 긴장이 조성될 것이라고 예견하여 많은 자료를 남긴 바 있다.

 서울 일원동에 있는 대한불교 일천사 주지 미산스님은 조화로운 질서와 우주 삼라만상의 섭리에 대해 수십 년간의 수행을 통하여 깨달음을 얻은 바 있다. 강원도 화천에서 출생한 미산스님은 30살이 되던 해 출가 후 오랜 수련기간 동안 명리학에 도통하였고 풍수지리를 통달하게 되었으며 국내에 머물지 않고 인도와 티베트, 몽골을 오가며 옛 고승들의 수행 방법을 따라 실천하였다. 특히 국내외에서 불우한 어린이를 위한 활발한 활동과 재정 지원으로 이들이 바로설수 있게 지도하고 있으며, 2007년에는 몽골과 베트남의 불우한 어린이를 위한 기금 및 학용품전달로 몽골정부로부터 명예훈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