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15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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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15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 개최
  • 이용암 부장
  • 승인 2015.07.0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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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는 협동조합 및 사회적기업의 날을 맞아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사회적경제조직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6월 29일부터 7월 12일까지(14일간) 협동조합의 날 및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 행사를 비롯한 '2015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사)커뮤니티와경제, 대경협동조합연합회‧대구사회적협동조합협의회‧대구사회적기업협의회‧대구마을기업협회 등 사회적경제조직이 공동 주관하여 대구 전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개최되며, 연인원 1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구성은 “협동조합 및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 협동조합 활성화 포럼, 협동조합의 날 기념 특별강좌, 구‧군 협동조합 주간 행사, 협동조합주간 이벤트 행사 및 협동조합 활성화” 등 5개 분야로 이루어져 있다.

 7월 4일(토) 오전 11시에는 메인행사로 권영진 대구시장, 이동희 대구시의회의장을 비롯한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지원조직,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성구 범어동 라온제나 호텔에서 협동조합의 날 및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은 사회적경제 발전에 기여한 유공사 시상, 기념사, 주간행사 기념영상, 협동하는 도시 비전선언 등으로 개최된다.

 6월 29부터 7월 4일까지 지오펀 평생교육원에서 “협동조합 활성화 특별 강좌”가 열리며, 7월 7일에는 협동조합 활성화 토론회가 국채보상기념관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나는 사회적협동조합 활성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6월 29일부터 7월 12일까지는 각 구‧군별로 협동조합 주간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7월 7일부터 7월 10일까지는 “무위당 장일순의 삶과 수묵전”이라는 주제로 시립 중앙도서관 전시실에서 특별전시회와 강연을 할 계획이다.

 이벤트 행사로 개최되는 “사회적경제한마당”은 7월 11일과 7월 12일, 양일간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일대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의 생산제품, 서비스 등 전시‧홍보관을 운영하고, 협동조합제품 만들기 등 현장체험과 공연, 영화상영 등 사회적경제를 바탕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경제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 주간을 맞아 사회적경제조직이 토론회, 특별강좌,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를 주관함으로써 조합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구‧군, 지원단체들과 긴밀한 협력으로 사회적경제 의미를 확산시키고, 호혜‧연대의 가치를 공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구지역에는 사회적경제기업 115개, 협동조합 312개, 마을기업 78개 등 580여 개가 설립‧운영 중에 있으며, 제조업, 도‧소매업, 교육서비스, 예술‧스포츠‧여가 등 다양한 업종이 상호 협력하며 서민경제의 한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협동조합을 비롯한 사회적경제조직의 사회적 역할과 우수 사례를 홍보하고, 사회적경제조직 간, 시민사회와의 네트워크 강화와 상생 협력으로 각종 사회적 문제를 사회적경제조직 스스로가 해결할 수 있는 자생력이 배양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시 양광석 사회적경제과장은 “일자리 창출, 서민경제 활성화, 사회통합을 위해서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하고, 사람 중심의 따뜻한 공동체 조성으로 모든 시민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하며, 이번 행사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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