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제6차 한. 아세안 관세청장 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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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제6차 한. 아세안 관세청장 회의 참석
  • 류남주 취재부장
  • 승인 2010.06.1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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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아세안 AEO 상호인정, FTA 이행 원활화를 위한 -
 관세청(청장 윤영선)은 정일석 정보협력국장을 수석대표로6월 8일부터 6월 10일까지 태국 푸켓에서 개최되는 제6차 한-아세안 관세청장 회의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지난 2년간 한국 관세청의 WCO 아·태지역 의장국 수임기간 중 아세안 회원국의 적극적인 협력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향후 무역안전 및 원활화를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한국과 아세안은 지속적인 무역성장을 통해 최근 5년간 교역량이 2배 증가하였고 특히, 2007년 6월 한-아세안간 FTA 발효 이후 종전 10%대의 증가세를 보이던 교역량이 20%대로 큰 증가를 보여 2009년 기준으로 아세안은 중국, 미국에 이은 한국의 3대 교역 파트너로서 중요성을 더하고 있다.
 지난 2009년 기준 양자간 교역규모는 750억불(수출 410억불, 수입 341억불)이었다.

▲ 2009년도의 한.아세안 관세청장회의
 관세청은 아세안과의 이번 회의에서 무역 활성화를 위한 종합인증우수업체 공인제도(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이하 AEO) 상호협정체결, FTA 활용 극대화를 위한 협력, 세관간 인적교류 활성화를 위한 아세안 세관직원 대상 연수프로그램 내실화 방안 등의 논의를 통해 주요 교역상대인 아세안국가와의 협력관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우선 EU 27개국을 포함하여 전 세계 38개 국가에서 운영하고 있는 AEO제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외국 세관과의 상호인정협정 체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현재 아세안 국가 중 동 협정 체결예정인 싱가포르를 계기로 다른 아세안 국가와의 협정체결 확대를 촉구하였고,
 FTA 분쟁조정과 통관지원 활동 강화를 위해 현재 파견된 인도네시아 관세협력관을 다른 아세안 국가로 확대하는 것을 제안하고, 이를 통해 교역증진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하였다.

 또한 2006년부터 현재까지 개최되어 온 아세안 세관직원 연수를 관세청의 WCO(세계관세기구) RTC(지역훈련센터) 지정을 계기로 확대 운영할 예정임을 밝혔다.

 특히 동 회의에서 한국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인 UNI-PASS 소개 등 미래 관세행정 정보화 추진방향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한국 관세행정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관세행정정보시스템의 잠재적 수출기반 확대의 기회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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