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독도에 관한 역사인식을 높이고, 독도 영유권 강화를 위해 국회에서 순회전시를 개최한다. 지역구 국회의원 박명재의원과 공동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09월 01일부터 9월 04일까지 “안용복 그리고 독도”라는 제목으로 국회 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열린다.
▲ 안용복순회전 포스터 |
‘안용복의 도일’, ‘조선인의 눈에 비친 독도’, ‘일본인의 눈에 비친 독도’, ‘독도영유권의 정당성’, ‘잃어버린 바다 조선해’, ‘독도의 자연’ 등 총 6개의 소주제로 구성됐으며, 독도를 수호하기 위해 애썼던 안용복 도일 활동과 더불어 조선시대 독도는 우리민족의 일상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었으며, 일본 또한 독도를 조선의 고유영토로 인식하고 있었음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또한, 일본의 불법적인 독도침탈과 해방이후 독도반환 과정을 통해 우리민족과 함께한 독도의 역사와 고유성을 재조명한다. 이외에도 서양인들이 제작한 「L`EMPIRE DE LA CHINE」「L`ASIE」등의 고지도를 통해 역사적으로 동해의 고유한 이름인 조선해(SEA OF KOREA)를 알린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안용복이 일본으로부터 독도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역사적 사건을 우리 국민 모두 알고 있으며, 지금도 독도수호의 지킴이로서 그 정신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대한민국 입법기관인 국회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가 독도 수호의 정신을 더욱 확고히 하고,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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