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박재범, 사과에도 여전히 냉담한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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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박재범, 사과에도 여전히 냉담한 반응
  • 양지훈 본부장
  • 승인 2009.09.06 0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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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년전 심경을 담은 한국비하발언.... 결국 퇴출되나? -

   
▲ 출처- JYP 엔터테인먼트 사진자료

어제부터 시작된 인터넷상에서 퍼진 인기 아이돌그룹인 2PM 리더인 박재범 한국비하발언이 이제는 각종 포털사이트와 각 토론사이트 등으로 번지고 있다.

갑작스런 상황으로 인하여 2PM팬들과 이에 비판하는 세력간의 상호간의 치열한 비난으로 인터넷상으로는 현재 폭주상태다.

그리고 2PM기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와 2PM의 리더인 박재범이 직접 사이트를 통해 한국비하 발언에 대해 사과문을 기재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연예계에서 퇴출까지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지켜보면서 일부 네티즌들은 인터넷에서 오래전 유승준사건이 떠오른다며 이러한 논란이 지속적으로 불거지게 되고, 여론마저 외면하게 된다면 박재범군도 어떨수 없이 떠나야 할 지도 모르게 된다면서 우려하였다. 

왜! 여타 아이돌 스타들이 막말 중에 오직 박재범군에 이번 발언에 논란이 더욱 불거진 것일까?

선배들 이름을 장난으로 이야기했거나, 약간 분위기를 위해 다른사람을 비아냥거렸다거나, 팬들과의 논란, 방송컨셉이 그랬던 것과는 이번 건은 전혀 다른상황으로, 외국 네트워크사이트에 한국인, 더 나아가 한국이라는 자체를, 그것도 비아냥정도가 아닌 그 이상을 넘는 수준의. 비하의 정도를 넘어선 글로 한번도 아닌 여러번 글을 기재하였고, 그것에 관해 몇년동안 자기 자신도 모르다가 이번에 결국 터진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들이 해외에서 국위선양과 한류를 이끄는 당사자이면서,. 그중에서도 요즘 핫이슈로 떠오르는 그런 팀 중, 최고의 팀의 리더인 그가 한 행동이니 더욱 파장이 클수밖에 없다. 

박재범이 쓴 글을 보면 다음과같다.

외국의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2PM의 재범이 인터넷에 한국과 한국인에 대해 비하하는 글을 여러 차례 올렸다는 게시물이 올라왔고, 그 게시물에는 재범이 JYP 연습생 시절이던 ‘05년 미국의 네트워크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에 “Korea is gay. I hate koreans. I wanna come back.로 해석을 하면 ”한국은 정말 너무나 역겹다. 나는 한국인들이 싫다. 당장 돌아가고 싶다”라는 글을 남겼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고, ’06년과 07년에는 “한국은 이상하다. 나는 랩을 잘 못하는데 사람들은 잘한다고 생각한다. 바보 같다”, “관두고 미국으로 돌아갈지도 모른다”, “가수 비는 더 이상 우리 회사가 아니다”, “돌아가고 싶지만 잘 모르겠다” 등의 글을 지속적으로 남겼다.

또한 이 사이트에 재범군은 한국에 온 이유에 대해 “빨리 해결해야 하는 비즈니스 때문에 한국에 있다. 일생의 행복을 위해 몇 년 정도는 희생할 수 있다. 미국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한국은 단지 비즈니스적인 나라라는 뜻의 글을 남겼다고 전했다.

이에 관련하여 방송과 인터넷매체인 뉴스와 각종 토론사이트에서는 이번 박재범군의 발언에 대해 “한국에서 돈만 벌고 미국으로 가버릴 친구인가”라거나 “그동안 2PM 이미지 좋았는데 실망”이라고 하였고, 몇몇 일부 사람들은 “당장 이나라를 떠나라”, “당신을 보면 유승준이 떠오른다”, “영원히 한국에서 떠나라”라면서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이에 박재범군을 옹호하는 네티즌들은“어릴때 친구들에게 한 소리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것이 아니냐”, “당신도 평소에 한국에 대해 욕하지 않는가”,“어릴때 한 이야기다. 잘못은 솔직히 했지만 이제 용서해 주자”라는 글을 올리고 있지만 워낙 파장이 커 이에 대한 옹호의 글은 억양된 홍수의 글속에 파묻혀 버리고 있다.

이에 JYP와 박재범군이 해명의 글을 올렸지만 이에 대해서도 많은 네티즌들이 마음은 수그러지지 않고 마치 불에 석유를 부어 버린 듯이 더욱 더 논란이 커져 버리고 있다.

어느 한방송에서 돈 많이 벌어서 부모님께 마음놓고 쇼핑을 해주겠다고 말하던 순수한 친구.....

그런 친구가 어느날 효자에서 한국비하발언의 대표주자로 낙인찍혀 버렸다.

필자도 솔직히 이 친구에 대해서는 잘모르지만, 여러곳의 매체를 통해 이들이 평소에 모든일에 열심히 하고 ,평소 아이돌이라 하면 단지 이쁜 이미지가 대수인 가운데, 이번 이팀은 남성적이고 열정적인 이미지의 아이돌이라는 브랜드로 가요시장에서 선점하는 독특한 친구들이란 이야기는 들었다.

열심히 하는 젊고 유망한 친구들이 몇 년전 글로 인하여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게 되어 버린 것이다.

그렇게 한국에서 유명해지고 돈을 벌고자 하는 마음이였으며, 공인이 되겠다는 마음가짐이였으면 더욱더 철저한 자기관리가 있어야 했었다.

그는 한팀이 리더이고, 한류의 핵심이고, 많은 청소년들의 우상이였던 점을 인식했어야만 했는데 이번 사건으로..... 참으로 안타깝다....

이번 사건으로 인하여 팀도, 회사도 , 그리고 가장 중요한 자신의 꿈과 이상을 이룩해 나아가는 바탕인 근간을 잃어 버리게 된것이 필자는 너무나 아쉽고 안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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