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방송인 RTL는 이날 브뤼셀 경찰이 파리 테러 8번째 용의자로 꼽히고 있는 살라 압데슬람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테러 직후 7명의 용의자는 모두 자살하거나 사살됐지만 살라 압데슬람은 벨기에로 도주했다.
프랑스 경찰은 전날 압데슬람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하고 국제수배령을 내렸다.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도 테러에 8명이 가담했다고 주장했다.
살라 압데슬람은 이번 테러에 사용된 폭스바겐 폴로 차량 등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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