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 대구교육청에서 특강
상태바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 대구교육청에서 특강
  • 이정원 취재기자
  • 승인 2015.11.18 22: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다산사상과 공직윤리’라는 주제로 -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이 18일 대구교육청 행복관(대강당)에서 ‘다산사상과 공직윤리’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번 특강은 단설유치원장과 초, 중, 고등학교장, 교육청 직원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공직자로서의 올바른 자세와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에 걸 맞는 대구교육을 추진하기 위한 역량을 기르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박 이사장은 다산학 전문가로 다산 연구서만 10권이 넘고, 2013년 문을 연 목민관학교의 교장으로 다산의 정신을 누구보다 충실히 기리고 있다.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여전히 현직에서 학문을 연구하며 선비의 풍모를 지니고 있다.

   
▲ 열강하는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
 박 이사장은 이날 서두에 󰡒지금 우리사회는 금전만능주의와 권력만능주의에 쏠려 있습니다. 우리가 절대 버려서는 안 될 도덕적 가치와 윤리의식, 그것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강의를 허락하였다며 소감을 밝혔으며, “우리나라는 현재 중진국에 머물고 있어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창조적인 다산 정신이 필요하며 목민심서에 담겨있는 청렴, 공정한 다산정신이 우리사회에 실현돼야 선진국, 인류국가로 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산은 어사가 된 후 가는 곳마다 털끝만한 부정이나 부조리를 지은 관리들을 가차 없이 차단했다.
 대구의 공직자들도 국가의 공무원이 된 이상 이러한 암행어사의 사명과 자부심을 가지고 시민을 섬긴다면 그는 공직자로서 성공할 것이다󰡓며 우리사회의 도덕성과 윤리의식 회복을 특히 강조했다.

 이날 우동기 교육감은 시간이 흘러도 우리가 꼭 지켜야 할 가치가 있다면 다산선생과 같은 분들이 지닌 도덕성이다. 앞으로 더욱 청렴한 공직생활이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하는 자세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