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한 해를 마감하는 종무식이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5년 되돌아보는 도정’이란 주제의 영상물 시청하며 올 한해 큰 성과를 이룬 도 산하 전 직원의 발자취를 돌아봤다.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직원과 민간인, 모범공무원 수상자, 올해의 베스트 팀으로 선정된 교통물류과 대중교통팀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이시종 지사는 송년사에서 “돌이켜 보면 금년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사즉생충(四卽生忠)’의 비장한 각오로 전국대비 4% 충북경제 실현의 기초를 튼튼히 닦은 뜻 깊은 한 해”였다고 전하면서 “6조 1,53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내년도 정부예산 금년대비 4.8% 증가한 4조 5,897억원 확보,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 개최, 경부역전마라톤 10연패, 정부합동평가 4년 연속 최우수도 달성 등 도정사에 길이 남을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지난 한해를 평가했다.

 이어 “이러한 성과의 중심에는 언제나 ‘위대한 도민, 위대한 공직자’가 있었다”며 감사를 전하면서 “금년 한해 고생 많으셨다. 밝아오는 새해에는 더 큰 꿈 이루시고 가정에도 기쁨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 지사는 청내 실국 사무실을 순회 방문하며 올 한해 고생한 전 직원과 일일이 인사하며 고생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지사는 각 실과 사무실을 들러 올 한해 많은 성과를 달성한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161만 도민의 뜻을 근본으로 삼아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을 기치로 도민 행복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 지사는 31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새해맞이 희망축제(행사시각 23:10)에서 신년을 맞이하고, 다음날인 1월 1일에는 선프라자에서 열리는 신년맞이 떡국 나눔행사(행사시각 8:30)에 참석, 공식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