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광주프라도호텔에서 교계 인사들 모여..
광주성시화운동본부와 나라사랑기도포럼이 6일 광주 프라도호텔 10층에서 '천안함 침몰사태로 인한 북한도발 규단대회'를 가졌다.
전국적으로 천안함 사건 원인규명을 정확히 밝히자는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에서는 이례적인 대회로 교계와 각계 인사, 1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성명서를 발표한 것이다.
이날 규탄대회에서 광주성시화운동본부와 나라사랑기도포럼 측은" 대한민국 정부가 천안함 사태가 북한 소행임을 알면서도 진실을 외면하고 민심을 자극하는 언사를 늘어놓고 북한의 주장을 옹호하는 무책임한 행동으로 국론분열을 조장하는 세력들을 철저히 가려내어 다시는 이러한 비극들이 되풀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음과 같이 천명한다"고 밝혔다.
선언문
1. 천안함 침몰은 북한의 무력남침행위로 간주하고 군사도발의 주범인 김정일과 군부 무력침략세력을 강력 규탄한다.
1. 북한의 공격이 명백하게 만천하에 드러난 만큼 정부는 즉각적인 대북제재와 압박수위를 높일 것을 촉구한다.
1. UN등 국제사회와 긴밀한 우호적 협력관계를 더욱 확고히 하고 향후 한반도에서의 평화를 위한 공동 대응태세를 더욱 강화하라.
1. 정부는 국토방위 차원에서 국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고 국민통합과 국민적 안보역량을 집결하라.
1. 북한정권의 대변자임을 자처하는 친북 좌파세력들은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있는 민주시민으로서 행동할 것을 촉구한다.
2010.7.6.
광주성시화운동본부. 나라사랑기도포럼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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