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드리는 다종다양 무료 문화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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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드리는 다종다양 무료 문화프로그램
  • 이동호 예능국장/기자
  • 승인 2010.07.0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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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의 무더위와 열대야를 시원하게 날려줄 무료 문화공연이 서울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퇴근후에 동료들과 혹은 저녁마실을 나온 가족들과 즐길만한 도심속 야외공연무대, 영화,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우선, 퇴근 후 동료나 마실 나온 가족들이 함께 즐기며 한여름밤의 낭만과 열대야를 잊을 만한 문화행사로는 ‘문화와 예술이 있는 서울광장’, ‘시가 흐르는 서울 詩낭송회’, ‘연희목요낭독극장’, ‘남산골 풍류의 밤’ 등이 있다.

 저녁 7시 30분부터 100분간 서울광장에서 펼쳐지는 ‘문화와 예술이 있는 서울광장’은 춤과 노래,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전문예술인만이 아니라 풀뿌리 예술가(시민, 아마츄어)의 공연도 감상할 수 있는 야외무대이다. 코리안댄스판타지(7.11), 한국전통무용전(7.13), 박강성콘서트(7.14), 오페라명곡갈라쇼(7.18), 풀뿌리 예술축제(7.21), 교향악&김미소 타악공연(7.23), 드림콘서트(7.24), 뮤지컬 서편제(7.27), 다스름콘서트(7.28), 인디밴드 페스티벌(7.30)등이 열릴 예정이다.

 저녁 8시부터 1시간가량 펼쳐지는 ‘시가 흐르는 서울詩 낭송회’는 선유도, 동대문 역사문화공원, 북서울꿈의숲, 서서울호수공원, 서래섬, 서울숲에서 오는 10월 9일까지 열린다. 시인 정호승, 곽해룡, 신달자, 정끝별, 장석주 등의 낭독과 한동준, 넌센스, 아리랑낭낭, 젬스틱 등의 공연팀이 함께 할 예정이다. 신간을 발표한 작가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연희목요낭독극장’은 오는 7.29(목) 저녁 9시30분 연희문학창작촌 야외무대 열림에서 갖는다. 또한 남산골 한옥마을 천우각 무대서 매일밤 7시부터 한시간씩 열리는 ‘남산골 풍류의 밤’은 퓨전타악과 한국전통무용 등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무대다.

 서울역사박물관이 마련한 콘서트와 영화가 있는 ‘음악이 흐르는 박물관의 밤’은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저녁 7시, 박물관 로비에서 열린다. 7월 30일에는 ‘진보라 미니콘서트’가, 8월 27일에는 ‘E.X.I.T(엑시트)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야근’이 마련된다. 또한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 서울역사박물관 강당에서 ‘수요영화’ 가 상영된다. 청계천문화관 강당에서 상영하는 ‘목요테마극장’ 은 슬럼독 밀리어네어, 버킷 리스트 등 인생을 테마로 한 영화가 상영된다.

 전통문화체험 혹은 문화지역을 탐방해서 배워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남산골 한옥마을이 마련한 ‘전통문화체험’은 미니솟대, 미니 장승, 제기 등을 만들어 보는 체험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혹은 일요일에 열리며 인터넷으로 예약가능하다. 윤택영 재실에서 열리는 ‘우리종가 이야기(7.17~18)’, 공예관의 전통머리모양새전은 7.31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매주 화요일은 휴무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유아나 초등학생 및 가족을 대상으로 매주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8월 6일까지 열리는 ‘올망졸망 박물관놀이교실’은 유물 짝맞추기, 퍼즐그림지도 맞추기 등을 만들며, ‘오방색으로 풀어보는 서울’은 옛 서울한양과 현재 서울의 모습을 단청채색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7.28부터 8.12까지 매주 화, 목요일 하루 2차례 연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역사유적탐방, 건축&디자인탐방, 영화&음악탐방을 해보는 서울문화재단의 ‘서울문화예술탐방’ 은 신청자에 한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수표교, 꼭두박물관, 로봇박물관, SICAF영화제(7.21~25) 등을 찾아간다.

 서울시문화창작공간인 신당창작아케이드에서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무료체험공방 나도예술가’는 도자, 한지, 규방공예 등은 인터넷 예약을 통해 입주작가들에게 배워볼 수 있으며 손뜨개, 북아트 등은 당일 선착순으로 만들어 볼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과 KT&G 상상마당이 펼치는 홍대앞 문화예술탐방 프로그램인 ‘홍대앞 재발견’은 7월 25일(일)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고로, 무료는 아니지만 천원 혹은 2-3천원대의 저렴하면서도 고품격 문화행사를 챙겨보는 것도 실속있게 문화생활을 누리는 지름길이다.

 세종문화회관의 ‘천원의 행복’은 발레와 무용공연 <막이 오르면>이 7.26~27일 양일간 공연되며,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는 ‘별난국악’도 천원으로 관람가능하다. 북서울꿈의숲 아트센터에서 7.13일까지 열린다.

 서울대공원의 식물원에서 7.19~8.27까지 열리는 ‘벌레잡이식물 및 수생식물전’은 동물원입장료로 이용가능하며, 매주 토요일 강서구 겸재정선기념관, 소악루, 행호관어 조망지 등 겸재 정선의 그림속 현장을 찾아가 보는 ‘겸재 그림속 현장답사’ 프로그램(8.7~9.25)은 어른 천원, 초·중·고등학생 및 군경은 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3천원으로 즐길 수 있는 ‘즐거운 국악여행’은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7.27 공연된다. 전통의상을 입고 궁을 거닐며 체험할 수 있는 ‘전통의상체험’은 운현궁에서 매일 열리며 입장료 3천원만 내면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