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광주시장, 16일 ‘시민과 만남의 날’서 양림동 철거 관련 민원 등 처리방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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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광주시장, 16일 ‘시민과 만남의 날’서 양림동 철거 관련 민원 등 처리방안 제시
  • 최진경 사회부장
  • 승인 2010.07.1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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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운태 광주시장은 16일 오후 시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시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열고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담당자들에게 대책을 지시했다.
 강운태 광주시장과 시민들이 직접 만나 면담하는 ‘시민과 만남의 날’이 지난 16일 여섯번째로 열려 민원 4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양림동 주거환경개선사업 철거 관련’ 고질민원 등 대화를 통하여 처리방안 등이 제시됐다.

 이날 시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만남에는 ▲ 남구 양림동 주거환경개선사업 철거관련 민원(조덕임·54세) ▲ 지역아동센터 신규시설에 대한 신고·수리 요구(김만옥·49세) ▲ 금남지하상가(1공구) 임차인 선정 관련(양재영·64세, 외 3명) ▲ 금남지하상가(2공구) 붕괴사고 대책(선미자·54세, 외 3명) 등 민원 총 4건(10명)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 ‘양림동 주거환경개선사업 철거 관련’ 민원에 대해서는 양림동 재개발사업은 주택공사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수지가 맞지 않지만 제16대 국회의원 시절에 성사시킨 사업으로 잘 알고 있다고 밝히면서, 민원인이 장기간 동안 겪었을 고통을 감안하여 LH공사와 민원인간에 대승적 차원에서 해결점을 찾도록 상호 양보하여 문제를 해결하도록 당부하였다.

 김만옥(49)씨가 건의한 ‘지역아동센터 신규시설 신고수리 요구’와 관련해서는 지역아동센타가 타도시보다 광주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해당지역 여건상 큰 대로를 건너야 하는 등 아동들의 보호를 위하여 현실적으로 시설이 꼭 필요한 곳이므로 민원인이 모범적으로 시설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주문했다.

 ‘금남지하상가(1공구) 임차인 선정 관련 민원’에 대해서는 임차인 선정과정에서 기본적 원칙은 특별한 하자는 없는 것 같다며 현재 법원에 소송 진행 중이므로 법원의 판결 등을 고려하여 마무해 주길 주문하고 고통분담 차원에서 원분양자가 다른곳에서 영업하는데 생계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가에 대해서는 금융지원 알선 지원 등을 해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금남지하상가(2공구) 붕괴사고 대책’ 관련한 강성(43)씨의 서석로 폐쇄와 금남지하상가 붕괴 사고 등으로 인한 간접피해 영업손실 보상요구에 대하여는 서석로 폐쇄 및 금남지하상가 붕괴사고에 따른 영업손실에 대한 고통분담 차원에서 최소한의 지원방안 등도 검토하겠다고 밝히고, “민원인들이 요구한 피해보상금 등도 모두 시민의 세금이라는 사실을 이해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생계가 어려운 상가에 대해서는 금융지원 알선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강 시장은 국회와 중앙부처 출장 등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매주 금요일 시민들과 만나 대화하고 이를 통해 민원을 처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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