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과 중국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처럼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스토리를 찾는 프로젝트가 다음 달부터 본격 가동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영화, 드라마, 만화, 애니메이션, 출판 등으로 개발할 수 있는 순수 창작 스토리 발굴을 위해 ‘2016 대한민국스토리공모대전(이하 스토리공모대전)’에 대한 설명회를 오는 25일 서울 대학로 콘텐츠코리아랩 10층 콘퍼런스룸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그 동안 스토리공모대전을 통해 총 9,205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중 117편이 수상해, 출판,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굵직한 성과를 내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 시청률 30%를 넘어서며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원작인 <국경없는 의사회((주)바른손, 김원석)>도 2011년 대한민국스토리공모대전에 선정된 작품이며, 드라마 <닥터 이방인>, <조선총잡이>를 비롯해 영화 <더 파이브> 등이 공모대전을 통해 발굴돼 새로운 콘텐츠로 탄생한 대표적인 사례다.
▲ 드라마 ‘태양의 후예’ |
한편 이날 설명회에서는 스토리공모대전 외에도 ▲지역 스토리랩 운영지원 ▲스토리 작가 데뷔 프로그램 등 이야기산업 활성화를 위한 주요사업에 대한 설명과 올해 신규 사업인 ▲상품·공간 스토리텔링 지원 ▲스토리 맞춤형 사업화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2016 대한민국스토리공모대전·이야기산업 지원사업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의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